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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평온한 죽도리 마을의 어느 여름날

평범하지만 특별한 홍성 유인도 죽도

2021.06.22(화) 21:45:57 | 사과 (이메일주소:noteapple1@naver.com
               	noteapple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죽도
▲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10분이면 도착하는 죽도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배 타고 도착한 이곳은 충남 홍성의 죽도이다. 같은 명칭으로 근처 보령 죽도도 유명하지만 이곳 또한 그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손꼽히는 경관을 자랑한다.

평온한죽도리마을의어느여름날 1

걷는 곳곳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죽도리 마을은 어떠한 곳일까? 풍경은 다른 후기들에도 많으니 잠시 접어두고 마을 곳곳에 초점을 맞추어 걸어볼까 한다.

평온한죽도리마을의어느여름날 2

홍성 특산물은 새조개와 바다송어, 대하이지만 죽도의 특산물도 따로 있나보다. 마침 여름이라 섬 내 식당에서 꽃게를 만나볼수도? 죽도에 왔다면 봄 바지락과 여름 꽃게를 기억해보자. 

평온한죽도리마을의어느여름날 3

어촌이라 고개만 돌리면 정박해있는 배들이 보인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일 테고, 누군가에게는 이색적일 풍경일 것이다. 나에게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평온해 보이는 일상
▲ 평온해 보이는 일상

마을을 둘러보다 보니 마을 주민 몇몇 분들을 마주칠 수 있었다. 주민 수가 적은 편이지만 여행객들이 매일 찾아오니 휴항일 때를 제외하고는 적적한 느낌이 많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집 담벼락의 벽화들
▲ 집 담벼락의 벽화들

집 모습들이 비슷하기도 하고 비슷한 느낌의 벽화들이 집마다 그려져 있다. 도심처럼 예쁘고 화려한 맛이 없는 벽화라 더욱 정겨운 느낌이다.

정겨운 죽도마을 게시판
▲ 정겨운 죽도마을 게시판

죽도마을의 게시판에는 무슨 내용이 적혀있을까?
궁금하다면 직접 확인해보시길!

어촌의 모습(1)
▲ 어촌의 모습(1)

어촌의 모습(2)
▲ 어촌의 모습(2)

어촌의 모습(3)
▲ 어촌의 모습(3)

물 빠진 시간이라 한창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어민도 보이고, 어망 등 전형적인 어촌의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일반인은 정식 체험을 제외하고 이곳의 수산물을 가져갈 수 없다. 혹시나 장화와 호미들을 챙겨갈까 생각을 갖고 있다면 조용히 내려놓으시길..

죽도 둘레길
▲ 죽도 둘레길

대나무가 많은 섬의 주변을 따라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댓잎소리와 파도소리의 조화가 예술인 죽도 둘레길은 평화로우면서 눈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오감만족 길이다.  

갈매기

평온한죽도리마을의어느여름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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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죽도리마을의어느여름날 6

몇년 만에 실물로 보는 오디, 갈매기, 개양귀비, 멍멍이 등 자연이 주는 소소한 볼거리 가득한 죽도

마을회관
▲ 마을회관

마을회관은 죽도의 랜드마크라 한다. 
죽도 분들이 애용할 죽도리 마을회관은 여느 동네 마을회관과 별로 다를 바는 없는데 지붕에 낚시하는 4명이 있어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평온한죽도리마을의어느여름날 7

충청남도 홍성소방서로부터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인정받은 죽도 마을.

평온한죽도리마을의어느여름날 8

둘레길의 마지막에 다다를 즈음 선착장을 안내하는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야영이라도 했어야 했을까?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아 배 시간에 맞춰 이곳을 떠나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죽도리 마을은 평범하기도 하고 특별하기도 하다. 꼭 와보아야 할 홍성의 명소로서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죽도를 나와 남당항에 내리다
▲ 죽도를 나와 남당항에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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