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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충청로컬푸드마켓 홍성군의 날, 오셔서 느끼세유!

“이런 좋은 행사 자주 열리길”

2021.06.13(일) 10:09:36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로컬푸드마켓 홍성군의 날’ 현수막
▲ ‘충청로컬푸드마켓 홍성군의 날’ 현수막

홍성군(洪城郡)은 충청남도 서쪽에 있는 군이다. 북동쪽으로는 예산군, 남동쪽으로는 청양군, 남서부 쪽으로는 보령시, 북서쪽으로는 서산시와 접한다.

고려 말의 명장 최영, 조선 세조 때 사육신의 한 명인 성삼문, 일제강점기 때 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인 한용운과 김좌진 등 한국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충의열사(忠義烈士)들의 고향이며, 충절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홍성의 원래 지명은 홍주(洪州)였다. 충청도의 4대 목(충주, 청주, 공주, 홍주) 중 하나로 큰 고을이었으며 인근 군현을 통솔하기도 했다.

홍성군의 주요 시가지는 홍성읍과 내포신도시가 붙어있고, 남쪽에 광천읍이 있다. 홍성 하면 ‘홍주성’이 오버랩 되면서 명품 농산물과 축산물까지 덩달아 다가온다.

행사가 열린 대전일보사 건물
▲ 행사가 열린 대전일보사 건물

‘홍성군의 날’ 안내판
▲ ‘홍성군의 날’ 안내판

대전일보사 주차장에서 매주말마다 [충청로컬푸드마켓]이 열리고 있어 화제다. ‘홍성군의 날’은 6월 12~13일, 6월 19~20일 이렇게 나흘간 펼쳐진다.

홍성 마늘과 광천 산 김 등을 구입하고자 행사장을 찾았다.

[충청로컬푸드마켓- 홍성군의 날] 행사장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작하여 배포한 <홍성마늘을 활용한 요리 레시피 40>이었다. 이에 따르면 홍성마늘로 만들 수 있는 음식과 요리는 그야말로 무궁무진했다.
 
광천 순이네 토굴 새우젓 판매장
▲ 광천 순이네 토굴 새우젓 판매장

김치의 영원한 짝꿍 광천 새우젓
▲ 김치의 영원한 짝꿍 광천 새우젓

보는 것만으로도 튼실한 홍성마늘
▲ 보는 것만으로도 튼실한 홍성마늘

‘마늘은 의사와 같다’라는 말이 있다. 홍성 마늘은 ‘2020년 대한민국 품종상 대상’을 받을 만큼 품질의 우수성까지 입증받았다.

특히 ‘홍성마늘’은 더더욱 가깝다. 마늘은 단군 신화에 나올 만큼 우리 민족과 친근하면서 인연이 깊다.

마늘을 표현할 때 ‘일해백리(一害百利)’란 말을 주로 쓴다. 특유의 냄새를 제외하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는 것이다.

장수를 위해 사람이 꼭 먹어야 할 식품이다. 더군다나 코로나 19의 장기화는 개개인의 면역력 증강을 화두로 던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평소 마늘의 섭취와 중요성 강조는 허투루 간과할 게 아니다.

홍성군은 '한우의 고장'으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한우를 먹을 때도 홍성 마늘이 빠지면 실정법 위반이다. 미국 타임즈는 마늘을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뽑은 바 있다. 

홍성군 기념품 증정 장소
▲ 홍성군 기념품 증정 장소

홍성마늘 소스를 곁들인 갈비구이에서부터 홍성마늘 간장소스 닭강정, 고추장소스 홍성마늘 떡강정, 홍성마늘 차돌박이 삼합, 홍성마늘 어묵튀김, 홍성마늘 듬뿍 명란덮밥, 홍성마늘칩 전복찜, 홍성마늘 김치보쌈 전골, 등 실로 다양한 맛의 화수분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홍성産 표고버섯 분말
▲ 홍성産 표고버섯 분말 
 
홍성産 표고버섯
▲ 홍성産 표고버섯
 
홍성産 양파
▲ 홍성産 양파

홍성産 계란
▲ 홍성産 계란

홍성産 군계란
▲ 홍성産 군계란
 
광천 김 잡숴봐유
▲ 광천 김 잡숴봐유

김은 역시 광천産이쥬
▲ 김은 역시 광천産이쥬

나도 줘유
▲ 나도 줘유 

한국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 꼭 산다는 김 또한 광천 산(産)이 압권이다.

손님들로 북적북적
▲ 손님들로 북적북적

김치를 담글 때 꼭 들어가는 광천산 토굴 새우젓을 필두로 표고버섯과 표고버섯 분말, 양파, 계란, 광천 김, 홍성 마늘 등을 구입하려 몰려든 손님들로 왁자지껄했다.

밥도둑이 따로 없기 때문이다. [충청로컬푸드마켓- 홍성군의 날] 행사에 참여한 홍성군 상인들은 “이런 좋은 행사가 자주 열려 코로나 19로 힘겨운 홍성군 농수축산 농민과 어부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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