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무용극 ‘백제 미마지 탈이온다’ 19일 개막
10월 2일까지…매주 홀수 토요일 주말
2021.06.09(수) 07:54:06 | 특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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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ksk@naver.com)
공주시민, 관광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창작무용극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가 19일 개막할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년째 야간 상설공연을 펼쳐 공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창작무용극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가 1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매주 홀수 토요일 저녁 8시 공산성 옆 곰탑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백제 미마지탈’은 1400년 전 백제인 미마지가 일본에 전한 한류 원조로, 백제기악을 상징하는 ‘백제 미마지탈’은 백제의 정신과 숨결이 담겨있는 백제의 무형유산이라 할 수 있다.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웅진 백제를 느끼게 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백제 미마지 탈이 온다”는 옛 선인들의 예술혼을 담아 백제기악의 탈의 인물인 오공, 오녀, 가루라, 곤륜 등의 이야기를 넌 버벌 뮤지컬 형식으로 엮은 무용극공연으로, 천년 한류 미마지 탈을 재창출해 백제역사의 원형을 알리고, 관객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연출과 안무 등을 보완해 구성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 장에서는 공연 출연자와 관객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플래쉬몹 형태로 펼쳐지는 공주의 춤인 “백제춤”을 펼쳐 관객들의 기억에 평생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물한다.
백제춤전승보존회 예술감독인 공주대학교 최선교수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창작한 ‘백제 미마지 탈이온다’ 가 공주만의 문화콘텐츠로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해 기쁘다”며 “이 공연이 백제를 알리고, 공주를 홍보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가 안무한 ‘백제춤’을 통해 ‘춤으로 하나 되는 공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주문화재단 주최, 백제춤전승보존회 주관, 최선무용단 후원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관람석 거리 두기 ▲ 관람석 소독 ▲방명록작성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