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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김민석 극적 동점골’ 아산, 상위권 FC안양에 값진 무승부

2021.05.31(월) 15:14:53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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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극적동점골아산상위권FC안양에값진무승부 1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끈질긴 집중력을 앞세워 승점 1점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아산은 30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4라운드 FC안양(이하 안양)과 경기에서 상대에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이은범의 만회골과 김민석의 극적인 프리킥 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다 FA컵 등을 시작으로 기지개를 다시 켠 아산은 이날 경기에서 유준수를 최전방에 두고 그 뒤를 김인균과 알렉산드로, 박민서가 받치는 공격 진영을 구축했고, 김강국과 이상민이 중원을, 이은범과 한용수, 최규백, 박세진이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문은 박한근이 지켰다.

 

아산은 경기 초중반, 리그 상위권인 안양을 상대로 의외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밀한 패싱게임을 진행하며 이따금씩 안양 문전을 향한 위협적 돌파를 시도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선제골은 원정팀 안양의 몫이었다. 전반 29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김경중의 크로스를 조나탄이 마무리하며 팀의 첫 골이자 이날 경기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막판 아산은 페널티킥을 얻을 수도 있는 상황이 있었지만 이날 경기 주심인 조지음 주심은 VAR 판독까지 거친 후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아산 선수들과 박동혁 감독은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었다.

 

전반을 한 골을 뒤진 채 마친 아산은 후반 시작과 함게 또 다시 실점을 하고 말았다. 후반 1분, 첫 골을 어시스트 했던 김경중이 이번엔 심동운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것.

 

홈에서 두 골을 실점한 박동혁 감독은 곧장 이승재와 김민석을 투입, 새로운 공격옵션을 시도했다.

 

그러던 후반 14분, 아산이 그토록 기다리던 만회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경기 내내 측면을 활발하게 돌파했던 이은범이었다. 이은범은 코너킥 상황에서 발생한 문전혼전 중 오른발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은범의 만회골 효과는 좀처럼 아산 쪽으로 스며들기가 어려웠다. 닐손 주니어를 필두로 한 안양의 수비진은 계속해 굳건히 아산의 공격을 방어했다. 아산은 킥이 좋은 박세진을 중심으로 세트피스 상황을 잘 이용해 안양의 골문을 노리고자 했지만 쉽사리 좋은 장면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경기종료 1분을 남기고 기적이 일어났다. 안양 문전 가까이에서 진행된 프리킥을 교체투입된 김민석이 오른발로 성공시키면서 기여이 2:2 동점을 만들어 낸 것이다.

 

2골을 먼저 실점하고도 동점가지 만들어 낸 아산 선수들은 추가시간 4분 동안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해 더욱 활발하게 움직였다. 안양으로서는 마지막 4분이 너무도 길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동점까지 만들어내는데 성공한 아산은 역전으로까지 결과를 만들어내진 못했고 결국 2:2 무승부로 홈에서 값진 승점 1점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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