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간호학과의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지난 14일 아산캠퍼스 대학교회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선서식에서는 임상실습에 첫 발을 내딛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 중 방역수칙에 준해 일부 학생이 대학교회에서 대면으로 참석하고, 대부분의 학생은 비대면 화상으로 참석해 의로운 태도로 최선을 다해 간호전문직에 임할 것을 서약했다.
선서를 마친 학생들은 17일부터 임상실습이 가능한 병원과 온라인 실습으로 임상실습을 진행하며 예비 간호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일부 재학생과 교수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동민 목사의 기도, 김대현 총장의 축사, 조경연 생명보건대학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후배들이 축하공연 영상을 제작하는 등 선배 예비 간호사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선서를 한 학회장 홍예린 학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하는 촛불 전달과 선서문 낭독으로 전문 간호인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깊이 느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빛나던 선배 간호사의 모습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겠다”라고 말했다.
간호학과장 이은미 교수는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학 전공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전문간호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역량을 다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호서간호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희망을 함께하는 간호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간호학과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맞추어 온라인상에서 학부모를 초청해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해 간호학과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간호교육 및 취업과 관련하여 질의응답을 받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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