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지속으로 튤립개화시기 1주일 이상 앞당겨져
강항식 추진위원장은 “날씨가 따뜻해져 예년보다 개화가 빨라진 이유로 조기개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튤립꽃박람회는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주)네이처농업회사업법인, (주)아다람농업회사법인, 태안반도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안면읍 꽃지 코리아플라워파크(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400)에서 진행된다.
형형색색의 200만 송이 튤립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튤립꽃박람회는 튤립 캐릭터 '튜니'가 박람회 개최 10주년을 축하하는 동작을 앙증맞게 표현한 메인 전경과 넘실대는 파도를 형상화한 2경, 무지개와 동화 속 다양한 동물을 표현한 3경 등으로 꾸며진다.
또 유채, 수선화, 벚꽃 등 봄에 만나볼 수 있는 꽃들과 밤에는 LED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튤립을 감상할 수 있고, 꽃지 해변에서 할미할아비바위를 넘어가는 저녁노을을 최고의 볼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