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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균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서울이랜드에 1-0 승리

충남아산FC, 1위 달리는 서울 이랜드에 시즌 첫 패배 안겨

2021.04.11(일) 14:29:29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seinhj@nate.com
               	seinhj@nate.com)

극장골의 주인공 김인균

▲ 극장골의 주인공 김인균


충남아산은 10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6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김인균의 극장골을 앞세워 서울 이랜드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부터 충남아산을 몰아세우며,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지만 충남아산은 강한 압박과 속도감 있는 공격, 협력 수비로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지키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중앙에서 공을 잡은 이랜드의 장윤호가 수비 압박을 뚫고 날린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충남아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23분에는 고재현의 슛이 빗맞으며 골키퍼에게 안겼다.

충남아산은 안정적인 수비를 구축한 후 날카로운 역습을 시도했다. 전반 26분 유준수의 슛과 33분 이승재가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으로 슛을 시도했지만 모두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은 양팀 모두 득점없이 0-0으로 마무리 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의 료헤이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파고들어 결정정인 찬스에서 날린 슛이 이랜드 김경민 골키퍼가 발로 막아냈다.

후반 21분 이랜드 고재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베네가스가 헤더로 떨어뜨린 문전 혼전상황에서 레안드로가 공을 잡아 빠른 타이밍에 슛을 했지만 수비수가 몸으로 막았다

후반 33분 이랜드가 역습으로 기회를 잡았다. 레안드로가 빠른 스피드로 왼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으로 패스한 공이 충남아산 수비수 발에 걸렸지만 쇄도하는 황태현이 슈팅을 때렸으나 이기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5분 충남아산이 김찬과 이승재를 빼고 김원석과 김인균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바비오를 대신 한의권을 투입한 이랜드도 후반 34분 수비수 황태현을 대신하여 공격수 김정환을 투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하는 2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9분 료헤이가 이랜드 오른쪽을 돌파해 뒤로 내준 패스를 김인균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서울이랜드 수비수의 몸을 날리는 육탄방어에 막혀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나 싶은 순간 극장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에 박세직이 중원에서 찔러준 침투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슛으로 극장골을 터트렸다. 박동혁 감독의 김인균 교체카드가 적중하는 순간이었다.

충남아산은 지난 5라운드 경남과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최규백의 극장골에 이어 2경기 연속 극장골로 승리를 거뒀다.

승리를 자축하는 기념촬여

▲ 승리를 자축하는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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