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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천연기념물 제169호 서천마량리 동백나무 숲

2021.04.05(월) 21:55:27 | 향기 (이메일주소:sms7383@naver.com
               	sms738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에 피는 꽃 동백이 겨울에 핀다기보다는 겨울동안 꽃을 잉태했다가 봄에 핀다고 하는 것이 맞는 듯합니다. 겨

울 꽃이라서 동백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아래 지역과는 달리 우리 충남지역에서는 겨울동안 봉오리를 만들었다가 봄이 되어야 비로소 꽃봉오리를 터트리니 말입니다.

동백꽃 낙화
▲ 동백꽃 낙화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동백꽃은 다른 꽃과는 다르게 꽃이 질 때 더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꽃봉오리 통째로 뚝 떨어져 지고난 후에도 오래 동안 그 모양이 변치 않아 진자리가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당신을 사랑 합니다’라는 꽃말이 만들어 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동백꽃 한송이
▲ 동백꽃 한송이

정열적인 붉은 빛과 샛노란 속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빨간 빛과 노란빛의 조화는 신비로우리만큼 아름답습니다.

 
동백꽃 두송이
▲ 동백꽃 두송이

 
동백나무 숲 안내
▲ 동백나무 숲 안내

특히 우리나라 토종 동백은 그 붉은 빛과 노란빛의 조화에 5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토종 동백이 500년 이상 된 나무가 85그루나 자생하고 있는 곳이 바로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입니다.

 
숲속 동백꽃들
▲ 숲속 동백꽃들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는 이 곳 동백나무 숲 동백꽃들은 이번 주가 절정인 듯싶었습니다. 그것을 알고 많은 분들이 절정인 동백꽃을 보기 위해 나들이를 나왔더군요. 모두 방역수칙은 철저히 잘 지키면서 말이죠.
 
천연기념물제169호서천마량리동백나무숲 1

천연기념물제169호서천마량리동백나무숲 2

작은동산 하나가 통째로 동백나무 숲으로 되어있는 이곳은 오로지 토종 동백만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두 자생하는 동백이라 했습니다.
천연기념물제169호서천마량리동백나무숲 3

사실 보는 입장에선 사이사이 빈 곳들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동백들을 심어서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천연기념물이고 보호되어야하는 토종동백들이기에 다른 종류의 동백을 심지 않는 것이리라 여겨집니다.

 
천연기념물제169호서천마량리동백나무숲 4

오래되고 큼지막한 동백나무 사이사이로 난 동백나무 숲 사이로 산책길도 나 있었습니다.

 
500년 된 동백나무
▲ 500년 된 동백나무

이것이 바로 500년 된 동백나무랍니다. 이렇게 500년 된 동백나무가 85그루나 된다니 이 곳 동백나무 숲의 동백나무가 천연기념물인 이유를 알만합니다.

 
동백나무 터널
▲ 동백나무 터널

그렇게 큰 나무들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터널도 만들어졌나 봅니다. 자연스런 아치형 터널 말이죠.

 
천연기념물제169호서천마량리동백나무숲 5

하루 종일 꽃을 가지고 동백 숲에서 놀고 싶습니다. 큰 나무 사이사이로 아래에 떨어진 꽃들, 동백꽃엔딩도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그 누구보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동백꽃 당신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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