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마스크 쓴 유림들

홍성군 창주사, 제향행사 열다

2021.04.05(월) 16:00:43 | 마실통신 (이메일주소:walkwith1@gmail.com
               	walkwith1@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마스크를 쓰고 복식을 갖춘 유림 행렬이 홍동면 운월리 ‘창주사’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홍성군 향토유적 제2호인 창주사 제향 행사가 지난 3월 30일 열렸습니다. 

매년 봄마다 전통 제례 형식으로 열리던 창주사 제향 행사는 작년에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하여 취소되었고,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마스크쓴유림들 1

창주사는 중국 남송 시대에 성리학을 집대성한 유학자 ‘주희’라는 분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입니다. 

주희는 우리나라 유교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학자로, 홍동면에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신안 주씨입니다. 

그동안 신안 주씨 집성촌인 운월리의 상반월/운곡/창정 마을에서 창주사를 관리해오다가, 지난 2014년 홍성군문화재로 지정되면서 홍성군에서 창주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마스크쓴유림들 2

창주사 제향 행사의 역사는 오래 되었습니다. 

조선조 말엽부터 주자 사상의 본산인 창주사에서 매년 봄마다 제향 행사를 가졌다고 합니다. 

올해도 신안 주씨 종친회(신안주씨안천군칠자손종회)가 주최하고 홍주 향교(충남도 지정문화재)에서 주관하는 창주사 제향행사를 가졌습니다. 

종친회에서 제물 등 모든 준비를 하고, 제례집전은 향교 집례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마스크쓴유림들 3

창주사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1929년 홍주의병 지도자였던 김복한과 유교부식회가 지금 창주사로 자리를 옮겨서 '도광재(道光齋)'라는 현판을 걸고 학문과 독립정신을 고취하는 공간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마스크쓴유림들 4

(이 글은 블로그 https://masilnews.tistory.com/1554 에도 게재하였습니다.)



 

마실통신님의 다른 기사 보기

[마실통신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asiritongsin/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