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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놀면서 꿈 키우는 청소년카페 ‘수다벅스’

당진시가족문화센터 내 드림스타트와 함께 자리 일부 시간 주민에게 대관…학교와도 연계 예정

2021.03.24(수) 11:17:04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d911112@naver.com)

놀면서꿈키우는청소년카페수다벅스 1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공간, 놀 수 있는 공간인 청소년카페 ‘수다벅스’가 문 열었다.구 군청사 옆 당진성당 아래에 당진시가족문화센터가 완공됐다. 센터는 연면적 1400㎡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들에게 건강·보육·복지를 통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가 위치했으며 2층에는 청소년카페 수다벅스가 자리했다. 원도심 내 들어선 센터에는 인근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오가면서 편하게 들려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청소년카페 ‘수다벅스’는?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바리스타를 꿈꾸는 아이들의 진로를 개발해주고자 1층에 카페를 운영해 왔으며, 이를 확장해 카페이면서도 진로 개발 공간이자 휴식·놀이 공간인 ‘수다벅스’를 꾸몄다. 수다벅스는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나누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아이들이 의견을 모아 정했다.

놀면서꿈키우는청소년카페수다벅스 2


청소년을 위한 공간은 크게 두 곳으로 나뉜다. 주 공간은 카페로, 이곳에서 아이들이 주말마다 커피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바리스타 체험은 물론 친구들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발생한 수익은 연말에 당진장학회에 기부함으로써 또 다른 청소년을 돕게 된다. 한편 음료 가격은 1000원에서 1500원 정도로 저렴해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으며 청소년에 한해서는 1일1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카페는 테이블과 의자의 배치까지 아이들의 손이 더해졌다. 빈백을 활용한 편하게 누울 수 있는 공간을 비롯해 당진시립도서관에서 지원받은 책 2000권이 빼곡하게 들어섰다. 오는 4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책 울림 사업을 통해 100여 권을 추가로 기증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드게임도 마련해 다양한 재미를 아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다른 한 곳은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모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다벅스는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기존에는 월요일만 휴관이었으나 현재 코로나19로 일요일도 휴관하고 있다.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9세부터 24세로,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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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청소년 활동시간과 겹치지 않는 오전 9시에서 오후 12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공간을 대관한다. 그 외에 성인이 이용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과 함께 입장해야 한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김수진 사무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되고 추후 인력 보충이 된다면 일요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며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의 부족했던 접근성을 수다벅스가 대신할 것이며 앞으로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 새로운 형식의 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치 : 당진시 서문2길 21, 2층(당진성당 입구)

?문의 : 360-69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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