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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충남아산FC, 부산 4-0 대파. 시즌 첫 승

존재감 드러낸 료헤이 2골 1AS 맹활약

2021.03.14(일) 18:53:50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seinhj@nate.com
               	seinhj@nate.com)

충남아산FC의 시즌 첫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는 선수들

▲ 충남아산FC의 시즌 첫골을 터트리고 기뻐하고 있는 선수들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이하 충남아산FC)이 수비·공격·정신력 등 단단한 조직력과 진화된 모습으로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설레이게 만들며 기대감을 한껏 드높였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세 경기만에 첫승을 4-0 완승으로 파랑주의보를 본격적으로 발령했다

지난 313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는 부산과의 경기에서 전반 2분 유준수의 선제골과 료헤이의 멀티골(전반 43·후반 40), 후반 31분 김인균의 연속골로 4-0 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충남아산FC는 강력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주도권을 잡았고,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2분 우측면에서 부산 드로젝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기회에서 박세직이 올려줬고 이를 유준수가 헤딩 슈팅을 시도, 이것이 골키퍼 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2021시즌 충남아산FC의 첫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기세가 오른 충남아산FC는 계속 부산을 압박하며 빠른 역습으로 기회를 노렸고, 이에 부산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8분 프리킥 상황에서 안병준이 날카로운 킥으로 충남아산FC의 골망을 노렸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26분 혼전 상황에서 이상헌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를 맞고 굴절되어 이기현 골키퍼 품에 안겼다.

부산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 31분 드로젝의 직접 프리킥을 이기현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고 32분에도 드로젝의 슈팅을 충남아산FC 수비가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충남아산FC는 전반 42분 료헤이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속공 상황에서 이승재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측면 문전 앞까지 단독 돌파,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하던 료헤이에게 패스했고, 이어받은 료헤이는 오른발 슈팅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산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주도권을 잡으면 충남아산FC는의 골망을 노렸다. 후반 5분 발렌티노스가 먼 거리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기현이 몸을 날려 쳐냈다. 부산이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후반 9분 좌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박정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공격을 시도하던 부산이 기어코 충남아산FC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2분 후방에서 연결된 정교한 롱 패스를 드로젝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안병준의 파울을 선언, 득점이 취소됐다

충남아산FC는 후반 28분 이승재 대신 김인균을 투입했다. 교체 카드가 적중했다. 후반 29분 우측면에서 료헤이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혼전 상황에서 흘렀고, 이것을 김인균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충남아산FC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8분 김찬이 빠르게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료헤이가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충남아산FC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며 21어시트를 기록한 료헤이를 앞세워 4-0 대승과 함께 맹활약으로 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렸다

김인균이 팀의 세번째골을 넣고 기버하고 있다.

▲ 김인균이 팀의 세번째골을 넣고 기버하고 있다.


료헤이의 페널티킥 장면

▲ 료헤이의 페널티킥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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