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성인문해교실 모습
충남 청양군은 지난 2일 문해교사가 마을을 찾아 한글을 가르치는 ‘초롱불 문해교실 학력인정반’이 화성면 장계리 잔다리 마을에서 시작됐다. 한글교육은 윤황로 문해교사가 맡았고, 교육에는 5명의 주민이 참여한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으로 참여자들이 한자리 모여 수업을 받는 대신 학습지로 대처됐고, 사회적거리두기 집합제한이 완화될 때까지 수업이 주 1회 학습지로 대체될 예정이다.
학력인정반은 2022년 2월 28일까지 1년간 매주 월·수·금요일 하루 3시간씩 운영되며, 수업은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현재 수업참가자는 학력인정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초등 3단계 반에 재학 중으로 지난달 18일 진입시험을 통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