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동부자율방범대, 김동위 대장 취임
안재흥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김윤환 상임부대장의 자율방범대 행동강령 낭독에 이어 배영규 이임대장에서 가세로 군수의 표창패가 전달되는 등 우수 대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젊은 시절을 오로지 방범대에 입대하여 지역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다가 명예롭게 전역하는 제 20대 이수호 대장과 제 31대 문원근 대장, 이강일 대원의 전역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은 가운데 전역자들은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제37대 대장에 취임한 김동위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간 동부방범대를 거쳐간 모든 분들의 헌신과 명성에, 누가되지 않도록, 희생·노력하는 봉사자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올해에도, 코로나19로 힘들겠지만 저와 저희 태안동부자율방범대는 ‘건강한봉사, 함께하는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대원여러분의 건강관리를 먼저 하여 방범대 생활에 안전과 친목, 유대, 참된 봉사의 이념을 구체화하여 더욱 내실 있는 자율방범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