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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주민과 함께 참여로 하나 되는 당진

제2기 당진시 주민자치회 비대면 온라인 출범식 개최

2021.02.04(목) 21:04:15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당진시는 충청남도 북부지방에 자리하여 동쪽으로는 아산시와 경기도 평택시, 서쪽으로는 서산시, 남쪽으로는 예산군과 서산시, 북쪽으로는 경기도 화성군과 접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산악과 구릉이 연결된 넓은 평야지대로 농업과 철강산업이 조화롭게 발전되고 있습니다.

당진형 주민자치는 지난 2014년 민선 6기 출범 이후 주민세를 활용한 주민자치사업 추진, 공동주택어울림 사업, 주민총회 등 혁신적인 주민참여 정책들을 선보이며 전국 우수사례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당진형 주민자치는 지난해 열린 제19회 박람회에서 우수사례(대상)와 주민자치 분야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며 2년 연속 2개 분야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대상’은 충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역대 최초 수상이었습니다. 충남 당진시는 제2기 주민자치회의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온라인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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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온라인 출범식에서는 발열 체크 등 증상 확인, 좌석 한 칸 띄우기, 방역물품(손소독제·마스크) 비치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온라인 출범식 촬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행사임은 물론, 행사에 사용된 무대 장치들이 100% 재생 종이로 만든 '허니콤' 보드를 활용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최근 친환경 소재들이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역시 지속가능 발전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당진시다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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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출범식은 새롭게 선출된 주민자치회장 위촉장 수여, 지난 주민자치회 위원에 대한 표창 수여, 2020년 주민자치 성과공유,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의 새로운 다짐 선언영상 시청, 슬로건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14개 읍면 간 원격회의 프로그램으로 비대면 출범식을 진행함으로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집합금지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당진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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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주민자치회 출범에 따라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님들을 대상으로 당진시장의 위촉장 수여가 있었습니다. 이전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위촉권자가 읍·면·동장이었다면, 주민자치회의 위촉권자는 시장·군수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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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는 국어사전에, ‘주민이 자기 일을 스스로 다스림’이라고 풀이되어 있습니다. 주민자치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또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여 마을 일을 꾸려가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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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는 주민의 욕구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와 같이 중앙집권식 일률적 행정은 시민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웃 간에 정을 나누고 그동안 단절되었던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서 주민자치는 반드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1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지역의 현안을 주민 스스로가 논의·해결하는 참된 민주주의 실현의 도구로 당진시의 주민참여 대표기구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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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서는 '더 큰 도약, 살맛 나는 당진'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실질적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하는 '당진형 주민자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핵심 제도는 단연 ‘주민총회’입니다. 2018년 5개 지역에서 시범 실시 이후 2019년 당진 지역 내 14개 읍면동에 확대도입되어 지난해로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주민총회는 지역별 마을기획단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이 직접 발굴한 사업을 일정수 이상의 지역주민이 모여 설명을 듣고 전자 투표로 사업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참여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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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행 3년차를 맞이한 주민총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참여시민은 지난해보다 무려 235% 증가한 6,038명으로 늘었습니다. 2019년에 비해 주민총회 참여자가 늘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민총회 시행 이후 시민들의 참여문화 확산과 더불어 시가 자체 개발한 앱인 ‘우리동넷’을 활용해 온라인을 통한 투표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2021년 당진형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주민총회 전과정에 온라인시스템을 도입하고, 당진형 주민자치의 최종 단계인 '마을자치활성화사업'을 지역 내 282개 모든 마을에서 전면 실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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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가 제대로 작동되기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의 역할 및 기능이 마을이나 동네 단위에서 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마을 환경 정비, 지역축제 개최에서부터 지역복지사업, 현안사항 논의, 마을사업 추진 등 주민자치의 영역에는 한계가 없으며, 우리 생활과 밀접한 모든 것들이 주민자치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민의 요구를 올바로 시정에 반영하고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해 이제 주민자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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