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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설 차례상 비용 전년대비 11.7% 인상

평균비용 저렴한 재래시장, 저렴한 품목수도 더 많아

2021.02.04(목) 13:42:17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설차례상비용전년대비117인상 1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년대비 11.7% 인상됐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남지회 아산지부 아산소비자상담센터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주머니사정은 좋지 않은데 반해 기본적인 생활물가는 올라가는 실정 속에 설 명절이 다가와 대형할인매장, 슈퍼마켓, 재래시장 등 유통업체들의 원산지 표시실태와 설 성수품 가격을 조사해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하고, 알뜰 구매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 129일부터 21일꺼지로 조사 내용은 설 성수품 28개 품목으로 곡류 (, 깐녹두) 과일류(, 사과, 단감, , 대추, 곶감) 야채류(시금치, 양파, , 숙주, 도라지, 고사리) 수산물(조기, 동태포, 북어포)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공산품(가래떡, 밀가루, 두부, 식용유, 청주, 약과, 산자) 등이었다

조사대상은 대형할인매장 3, SSM슈퍼 4, 일반슈퍼 6곳과 재래시장 등 14곳이었다

조사방법은 공산품은 동일제품, 동일용량을 정해서 비교 과일류는 상품의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상품(上品)을 기준으로 비교 야채류는 국산과 수입산으로 구분 축산물은 1등급 상품 100g을 기준으로 수산물은 크기와 용량을 기준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평균가격을 업태별로 비교를 해볼 때 대형할인매장이 비싼 품목이 13, SSM슈퍼가 9, 일반슈퍼가 4, 재래시장이 5개 품목으로 나타났다

평균가격이 싼 품목의 경우 대형할인매장이 2, SSM슈퍼가 2, 일반슈퍼가 8, 재래시장이 17개 품목으로 재래시장의 품목별 가격도 싼 품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 기본 차례상 예상비용을 추정한 결과 전체 평균은 221904원으로 조사됐으며 업태별로는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247782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러 나타났으며, SSM슈퍼가 22310, 일반 슈퍼마켓이 22115원으로 나타났고, 재래시장은 1768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대형할인매장 차례상 비용이 재래시장 차례상 비용보다 40.7%가 더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설차례상 예상비용을 비교해 보면, 작년에는 평균 198619원이었으나, 올 설명절에는 221904원으로 나타나 전년도 대비 11.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할인매장의 경우 12.1%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ssm슈퍼 10.3%, 일반슈퍼마켓이 13.3% 올랐고, 재래시장은 10.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계란이 62.0%, 양파가 55.6%, 배가 22.8%, 닭고기가 22.4%, 소고기가 22.2%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린 품목으로는 무가 39.9%, 가래떡 29.8%, 약과가 23.1%. 조기가 15.3%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경 사무국장은 철저한 가격비교를 통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가격인하와 물가안정에 기여해야 하며, 소비자는 전통시장에서 구입을 할 때도 원산지 표시를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최고의 명절 설날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명절이어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경제는 계속 침체되면서도 생활물가는 계속 인상되고 있는데다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인상으로도 소비자들의 지갑은 더욱더 가벼워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면서 서로가 노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촐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사업자는 고객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명절이 되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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