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힐링에 최고인 장항 바다!!

흐뭇한 ‘현실 파악’

2021.01.28(목) 17:03:19 | 홍경석 (이메일주소:casj007@naver.com
               	casj00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서천관광 안내판
▲서천관광 안내판

코로나19의 확장이 멈추지 않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더욱 급증하는 추세다. 따라서 어느 때보다 건강이 화두인 즈음이다.
 
횟집 입구의 생선 상징물
▲횟집 입구의 생선 상징물

이제 건강에 관한 실천과 방법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현명함으로 대처하는 것이 현재로선 최선의 방책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건강은 최고의 자산으로 새삼 자리매김했다.
  힐링에최고인장항바다 1▲횟집
 
고루한 얘기겠지만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은 것이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오래 살아남는 자가 이긴다.
 
갯벌과 바다
▲갯벌과 바다

이런 관점에서 어제는 모처럼 충남 서천군 장항읍을 찾았다. 지인인 서천의 문인 두 분과 동행해 장항읍 장산로에 위치한 횟집에 들어섰다.
 
장항과 군산을 잇는 동백대교
▲장항과 군산을 잇는 동백대교 
 
2층에 오르자 너른 바다와 배, 갈매기들이 조화를 이루며 나름 살아있음을 느끼게 했다. 푸른 바다를 보니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일거에 달아나는 느낌이었다. 바다 저 멀리 건너편에 군산 시내까지 보여 장관이었다.
 
만선을 꿈꾸는 배들
▲만선을 꿈꾸는 배들
 
식당 종업원은 주문을 받기 전, 방명록에 기재 사항을 기입하라고 했다. 철저한 방역지침을 지키고 있구나 싶어 안심이 되었다. 또한 우리 일행은 모두 네 명이었으므로 지금 정부가 국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는, 식당에서 5명 이상 식사 금지 준수에도 부합되었다.
 
풍어는 모든 어민의 꿈
▲풍어는 모든 어민의 꿈
 
잠시 후 싱싱한 생선회가 식탁에 올랐다. 우리는 정겨운 식사를 나누면서도 자연스레 화두는 코로나19의 종착역이 어디일까에 의견이 모아졌다. 한 문인께선 노트를 꺼내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변을 토했다. 그 내용을 잠시 소개한다.
 
장항제련소
▲장항제련소

“우리나라는 자동차 4대 강국이다. / 조선(造船) 1등 강국이다. / 전 세계 바다에 떠다니는 선박의 43%가 우리나라에서 제조한 선박이다. / 반도체 1등국이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의 45%가 삼성과 하이닉스 제품이다."

싱싱한 생선회의 압권
▲싱싱한 생선회의 압권

"휴대폰, 냉장고, TV, 세탁기 1등제조국이다./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30%가 우리 제품이다./ 1970년엔 고속도로가 1개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34개다./ 인천공항은 9년 연속 세계 1등이다./"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서울 지하철이 세계 1등으로 뽑혔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타이어 회사이며 매년 1억 개를 생산한다./ 아파트가 남아 돌아간다 (가구당 아파트 1.2개 소유)./ 원자로도 수출한다. 아랍에미릿에 20조 원짜리 원자로를 수출했다./ 초코파이는 1년에 5천억 원을 수출한다."
 
넌 어디서 왔니?
▲넌 어디서 왔니?
 
"라면 1등국이다./ 모자 제작 1등국이다./ 도어락도 1등국, 내비게이션도 1등국, CCTV도 1등국, LED 조명도 1등국이다./ 세계 1등 상품이 무려 162개나 되고 5년 후면 500개로 불어난다. 일본을 멀찌감치 따돌렸다.”

시원한 복어탕
▲시원한 복어탕

지인께서 '우리나라가 이런 나라입니다'를 강조한 건 다 까닭이 존재한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자칫 우울증에 빠질 개연성도 없지 않다.
 
신난 갈매기들
▲신난 갈매기들
 
그러므로 보다 투철한 마음가짐과 긍정마인드로 정신건강까지 도모하자는 의도에서의 흐뭇한 ‘현실 파악’이었다. 고운 햇살에 반짝이는 장항 바다는 힐링에도 최고였다.
 
바다는 언제나 싱싱하다
▲바다는 언제나 싱싱하다
 

홍경석님의 다른 기사 보기

[홍경석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kyungseok.hong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