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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어민이 행복한 마을, 즐겁게 일하는 마을 황도항’

어촌뉴딜사업 300 선정, ‘바다반 바지락반 섬 안의 섬 황도’새롭게 변신한다

2021.01.07(목) 16:45:35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는 행정구역상 안면읍 황도리로 황무지로 방치되었던 시기에는 거친섬[荒島]이라 불렸다. 이후 섬이 개척되고 농경이 시작되면서 여름철에 농경지가 누런 물결의 보리밭으로 펼쳐지며누런섬이라는 의미에서 지금의 황도가 되었다고 한다.

황도는 안면읍의 북부지역에 위치하며 안면읍과는 황도교로 연결되어있고, 황도붕기풍어제는 태안군의 대표적인 민속 전통 행사로 매년 정월 보름에 재현되고 있기도 하다.

 

최고의 바지락을 생산해

 

황도는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바지락의 명품 주산지이다. 태안군의 대표 바지락으로 주민들의 고소득을 보장하고 있는 효자 상품이기도 하다.

황도리 마을에는 어선이40여척이 있으나 접안시설 등이 부족하여 많은 어선들이 파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황도항으로 가는 도로는 지반침하로 인해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황도항 미관을 해치는 요소로 작용해오고 있다.

황도 바지락은 품질이 우수하고 희소성이 있지만 제품의 우수성에 비해 일반 소비자에게는 홍보가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최고의 상품이 제대로 홍보가 안 되면서 어민들의 소득을 극대화시킬 수 있었음에도 그동안 소홀이 된 측면이 있다.

황도리는 펜션 단지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 안면도 지역 펜션의 효시라고 불릴 정도로 태안군 펜션의 선두지역이다.

이에 따라 찾는 관광객들도 사시사철 이어지고 특히 주말이나 연휴에는 예약 없이는 방구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하지만 황도 내 펜션의 업주들이 대부분이 세입자로 업주 간 교류와 업주-주민들과의 교류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마을 갈등을 최소화시키며 주민 모두가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이번 어촌뉴딜300사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모두 다 잘사는 웃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야한다는 절박함이 배어있다.

 

어민이 행복한 황도

 

우선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은어민이 행복한 황도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장 진입로 정비, 바지락 작업장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어업환경을 개선하여 마을 주민들의 어업활동의 활력을 도모할 필요성에 따라 다양한 사업들이 준비되고 있다.

총 사업비 625100만 원이 투입되는황도항바다반 바지락반 섬 안의 섬 황도라는테마로어민이 행복한 마을,즐겁게 일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방파제 높이 증고 이안제 추가 신설 물양장 및 부잔교 설치 어항 진입로 보수바지락 작업장 조성 어장진입로 연장 등을 추진, 어민들에게 편리한 어업활동을 보장하고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해어민이 행복한 황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것이사업선정의 이유로 알려지고있다.

 

황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황도항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민이 편리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의 어업 활동의 활력을 도모하여, 황도바지락을 통한 새로운 수익 모델창출하고 전통어촌환경개선, 삶의 즐거움을 주는 마을 공동체, 안전하고 편리한 어업 활동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황도리의 어촌계원은 현재115명이고 준 어촌계원은 29명으로 구성되어있다, 황도어촌계의 바지락 유어 체험장 운영을 위해 젊고 문서 작성 능력이 있는 사무장이 채용되어있는 상태이다.

황도항의 어선은 소형40척이 입항되어 있다. 이번 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우선 방파제 높이 증고 사업은 황도리26-6 일대로 황도항의 방파제는 높이가 낮아, 높은파도에 대응하기 어려워 어민과 어선의 보호를 위해 방파제의 외곽을 높여야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겨울과 태풍시 어선이 피항 할 수 있는 안전한 방파제 조성을 위해 2023년까지 방파제 높이 증고(H=1.2m,L=213 m)를 위해 12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있는 방파제로는 태풍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인 황도항은 기존방파제와 30~50m 정도 거리를 떨어트려, 평행하게 이안제(H=4.2m,L=50m)가 추가 신설된다.

또 물양장(300) 및 부잔교(120m)설치도 2023년까지 추진이 되어 물양장과 부잔교 시설이 없어 방파제에 어선을 정박하기 불안정한 현실과 기존 닻으로의 접안은 간조 시 위험했던 부분의 개선을 통해 어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황도항으로 가는 도로는 지반침하로 콘크리트가 벌어져있어 안전상 위험하며,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았던 황도리26-5일대에 2023년까지 지하침하정비 및 휀스(100m*3m) 설치된다.

황도 바지락 작업장 조성을 위해 황도리 바지락 체험장 일원에 2023년까지 750규모의 체험장이 조성된다.

현재 바지락 작업장과 바지락 체험의 사무실이 같은 공간에 있어 작업 공간이 협소하여 바지락 채취하는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유어체험장 및 사무실 근처에 필로티구조의 조형물로 설치될 예정이다.

 

섬안의 섬 황도 발전의 계기가 될 듯

 

황도 어민들의 안전한 작업환경과 깨끗한 정주기반을 확충하여 어업활동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고 바지락 갯벌 체험시설을 활용한 방문객 증대 및 지역소득향상이 기대되는 황도 어촌뉴딜300사업은 유일무이한 황도 바지락 자원 활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더욱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유지하는 깨끗한 해안과 마을을 만들어 우수한 품질의 명품황도바지락을 비롯하여 다양한 어족자원과 관광, 전통문화가 어울어진 황도항의 어촌뉴딜300사업은 마을관리에 역량있는 성숙한 주민들로 어촌경관도 유지하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항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항


황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예정도

▲ 황도항 어촌뉴딜 300사업 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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