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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사장님, ‘가맹점 등록’ 서두르세요

예산사랑카드·상품권 월평균 21만원 이익 <br>가맹점주 97% “매출액 변화 긍정적” 호평

2020.12.14(월) 16:15:31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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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 부착하는 스티커. 예산군이 지난 11월 새로 출시한 예산사랑카드와 기존 예산사랑상품권 1만원권. ⓒ 예산군

예산군내 상가들이 ‘예산사랑카드(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해야 할 이유가 ‘더’ 늘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과 소득 역외유출 방지 등을 통해 실제적인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행정이 나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인센티브를 발굴하는 등 등록확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주민은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예산사랑카드를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주로 대형 매장에서만 활용하고 있다. 이 부분도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남연구원이 지난 10월 군내 지역화폐 가맹점 33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영업자 지원방안 조사(1대1 면접설문방식)’에 따르면, 97%가 가맹 이후 매출액 변화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부여군(10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충남평균은 92%다.


가맹점으로 등록한 뒤 월평균 이익은 21.44만원(카드사 수수료 포함, 충남평균 22.87만원)이며, △20~29만원 36.4% △30~39만원 21.2% △10만원 이하 21.2% △11~19만원 15.2% △40만원 이상 6.1% 순이다.


하루평균 지역화폐 이용자수는 4.56명(충남평균 3.86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1명 이하 9.1% △2명 24.2% △3명 12.1% △4명 12.1% △5명 21.2% △6명 이상 21.2%다.


가장 희망하는 부가기능(중복응답)은 51.5%가 ‘지역화폐 사용자 추가할인 또는 추가서비스’를 꼽았다. 또 △이벤트(상품, 서비스, 할인) 알림메시지(48.5%) △배달서비스 연계(39.4%) △미용실에서 염색하면 주변커피숍 500원 할인 등 인근업체간 연계할인이벤트(33.3%) △추첨행사(15.2%) △스탬프·쿠폰서비스(12.1%)가 뒤따랐다.


이민정 책임연구원과 김양중 연구위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매출에 지역화폐 가맹으로 실질적인 이익을 체감하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현재 도와 시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로컬푸드, 관광상품 등의 인증사업을 지역화폐와 연계해 연대감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인기는 높은 할인율에 의존한 측면이 있는 만큼, 다양한 기능으로 이용자 눈높이에 부응하고 꾸준하게 확대해 지역화폐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예산사랑상품권 가맹점은 11월 말 기준 1751개(예산사랑카드 1481개)다. ■읍면별 △예산읍 1056 △삽교읍 182 △대술면 15 △신양면 27 △광시면 45 △대흥면 20 △응봉면 50 △덕산면 188 △봉산면 12 △고덕면 72 △신암면 32 △오가면 52 ■업종별 △음식점·커피 506 △식품·잡화 284 △병원·한의원·약국 82 △정육점 60 △피자·치킨 50 △농수산물 66 △주유소·가스 76 △의류·신발·가방 116 △이미용 87 △화장품 22 △제과점 11 △서점·문구 5 △가전·주방기기 16 △보석·안경 16 △기타 354개다.



충남서비스업 1조1225억 피해
소상공인 긴급안정자금 ‘효과’


연구진은 ‘통계청 서비스업 생산지수’를 분석해 2~9월 도내 서비스업 코로나19 피해액은 1조1225억원으로 추산했다.


해당분야는 △도소매업 △운수 및 창고업 △숙박 및 음식점업 △부동산업 △사업서비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 11개 부문에 걸쳐있다.


월별 감소액(괄호안 감소폭)은 △2월 682.4억원(2.8%) △3월 2124.9억원(8.4%) △4월 2200.9억원(8.9%) △5월 1621.4억원(6.3%) △6월 949.7억원(3.6%) △7월 987.5억원(3.8%) △8월 1583.7억원(6.2%) △9월 1074.2억원(4.1%)이다.


이들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도내 소상공인·실직자를 대상으로 지원한 충남긴급생활안정자금·긴급경영안정자금과 전국적인 긴급재난지원금 등이 피해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며 “일정부분 소상공인 버팀목과 주민 소비로 연결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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