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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읍면지회 강화 새로운 30년”

전농충남 창립 30주년… 용봉산서 전진대회

2020.12.14(월) 15:40:59 | 관리자 (이메일주소:srgreen19@yesm.kr
               	srgreen19@yes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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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민회 신암면지회 등 전농충남 7개 읍면지회가 깃발을 흔들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를 위한 조직 강화를 결의했다. 이들은 8일 홍성 용봉산자동차극장에서 ‘30년 역사! 농민의 자랑! 나의 조직! 읍면지회 강화!’를 내걸고 ‘충남농민 전진대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차량 안에서 무대를 보며 라디오 생중계를 듣는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했으며, 참석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해 발열체크와 마스크를 착용한 뒤 입장했다.


이날 행사는 농민가 제창과 개회사, 역대 의장 축사영상 상영, 우수지회 시상,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이어졌다.


이정학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감염병, 냉해, 장마, 태풍, 흉년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있다.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민족농업 사수와 통일농업 실현, 농민생존권 쟁취를 위해 한 길을 달려온 30년이었다. 수세 폐지부터 우루과이라운드·FTA 등 개방농정 반대, 농민 정치세력화를 위해 단 한 순간도 물러서지 않고 앞장서 싸워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효진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올해 충남농민수당을 쟁취하고, 전국 농민들이 참여한 비료값 담합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리했다. 얼마든지 자랑하고 자부심 가질 일”이라며 “지금부터 새로운 30년을 생각해야 한다. 읍면마다, 마을마다 다니며 전용철·백남기 열사가 꿈꿨던 세상을 함께 만들어나갈 사람들을 계속 모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학농민군이 가려고 했던 우금치고개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자. 다가올 미래는 손등이 거북등처럼 갈라지고 허리가 굽어도, 식량주권을 사수해 국민먹거리를 반드시 지켜내자는 우리의 꿈을 이루는 시간으로 만들자”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읍면지회 강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예산군농민회 신암면지회를 포함한 7개 지회에 격려 의미를 담은 깃발을 전달했으며, 우수지회로는 부여군농민회 서부여지회와 당진시농민회 신평면지회, 논산시농민회 상월면지회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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