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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코로나19를 극복한 환자들의 감사글들을 보며

우리 모두 합십하여 코로나19를 이겨냅시다

2020.12.13(일) 16:54:28 | 김기숙 (이메일주소:tosuk48@hanmail.net
               	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는 내가 국민건강검진을 받는 짝수해이다. 그런데 왜 그리도 병원이 가기 싫은지 이리저리 미루다가 마지막 달 12월이 되어서 아침 일곱 시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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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의료원 게시판에 붙어 있는 감사의 편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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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갔나 하고 반신반의 하면서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으니까 721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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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 많은 사람이 왔을까 했는데 21번은 당일 것이고, 칠백이란 숫자는 건강검진을 받은 누적 숫자이었다. 내가 생각 할 적에는 적은 숫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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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의하면 코로나 때문에 미루는 것 같다고 한다. 그러므로 올해 짝수는 21년 상반기까지 검진을 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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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 로 장시간을 기다리니까 숨이 막혀오고 서로가 말도 못하니까 맘고생이 많았다. 마스크를 쓰고 한나절 견디기도 힘이 드는데, 간호사·의사·직원들은 거의 열 달째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하니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허구한 날 방호복에 코로나 환자를 돌보느라고 힘들었을 간호사들이 세상에 없는 '1004'라고 새삼스럽게 더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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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기다리면서 고개를 돌리니 벽면에 ‘코로나 감사의 글’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보인다. 유치원생의 편지부터 어른까지 어떤 내용일까 싶어 천천히 읽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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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유치원생들이 아픔을 겪고 힘들었을 텐데도 불구하고 예쁜 엽서에 삐뚤빼뚤 쓴 글들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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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고 나날이 늘어나는데, 너도 나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역 수칙을 지키는 국민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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