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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소중한 백제문화의 터전 충남 부여의 부소산성

2020.11.21(토) 03:25:13 | 조네모 (이메일주소:chojc01@daum.net
               	chojc01@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소중한 백제문화의 터전 충남 부여의 부소산성

만추의 계절에 언택트 여행지 소중한 백제문화의 터전 부여 부소산(사적 제5호,1963.1.21. 지정)에 다녀왔어요.
 
산행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탐방로 입구, 전망대 등 밀집 구간은 오래 머물지 않기, 2m 이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하세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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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에 많이와 봤어도 이런 아름다움은 처음이에요. 타임 적중, 적절한 시기에 찾은 행복을 누렸지요.
 
꼭 좋은 시기에 '끝내주는 풍광',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은 즐거움에 이 계절에 산을 찾는지도 모릅니다. 부소산이 낙엽 빛깔보다 더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한껏 무르익은 가을, 따뜻한 감성 가득 예뻐진 만추의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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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扶餘) 삼충사(三忠祠)는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부소산성 초입에 있는, 백제시대의 충신이었던 성충· 흥수·계백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은 사당입니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자료 제11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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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 있는 해발 106m 고도로 돌아보기에 어려움이 없는 곳이네요. 평지에서부터 편안하게 산이 시작되는 게 특징이에요. 동쪽과 북쪽은 가파른데다 백마강과 맞닿아 있어요. 부소산의 명칭은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에 처음 선보이며, ‘부소(扶蘇)’의 뜻은 백제시대 말로 ‘소나무’를 뜻한다고 합니다. 백제의 역사를 품고 있는 아름다운 소나무숲 부소산!
 
부소산은 평상시에는 백제왕실에 딸린 후원 구실을 하였으며, 전쟁 때에는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키는 장소가 되었던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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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 내에는 삼충사·군창지·낙화암·백화정·사자루·영일루·고란사 등 여러 유적과 유물들이 산재해 있으며, 역사성과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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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 정상에서 그 무엇 부럽지 않을 아름다운 경치에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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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 정상 사자루 누각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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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광이 빼어나고 아름답지만 기암절벽이라 조심하면서 부여10경 중 하나인 부소산 낙화암(부여군 부여읍 성왕로 247-9)에 당도했어요. 낙화암은 1984년 5월 17일 충남 문화재자료 제110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낙화암은  부소산성 북쪽 백마강변에 위치에 있어요.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백제 의자왕 20년(660) 백제가 멸망하자 궁녀들이 굴욕을 면하지 못할 것을 미리 알고 부여성 북쪽 기슭에 있는 큰 바위에 올라 치마를 뒤집어쓰고 깊은 물에 몸을 던져 죽은 장소예요. 높이는 60m 정도, 기암절벽이라 왕래가 어려우니 조심해야겠더군요.
  
훗날 그 모습을 꽃이 떨어지는 것에 비유하여 낙화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절벽에 조선시대 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글씨로 전해지는 '낙화암(落花岩)'이란 글씨가  있다고 해요. 
 
오늘은 천년 고도 부여의 찬란한 문화에 감동받은 날이에요. 소중한백제문화의터전충남부여의부소산성 10오는 길에 벌써 산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네요. 오전에는 햇빛으로 산그림자 없는 아름다움을 한껏 과시했는데 말이지요.

부여 부소산성 
-문의: 041-830-2951(부여군청 문화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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