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이미정갤러리에서는 서양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수아 작가의“나 어릴 적에”개인전을 11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공간을 초월한 듯한 화면의 구성을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각자의 어린 시절을 떠 올리게 만들고 있다.

2020년에 제작된 ‘We mingle’이라는 작품에서는 통나무 위에서 아이와 동물과 식물이 시소놀이를 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통나무는 세상을 의미하며, 아이와 동물 그리고 식물은 긴장감 속에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이수아 작가는“관람객들이 내 그림을 보며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자란, 마음속 어린아이와 만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