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작가의 문학을 배우다
논산 가볼만한 곳 김홍신문학관
2020.10.12(월) 14:24:28 | 국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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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j7621@hanmail.net)
안녕하세요. 어느덧 10월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속에 1년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맞아 오늘 소개할 곳은 김홍신 작가의 작품 세계와 문학적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김홍신문학관입니다.
김홍신 작가는 1947년 충남 공주에서 태어났습니다. 공주에서 태어난 뒤 논산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김홍신 작가는 수많은 작품을 남겼습니다. 김홍신문학관은 <인간시장>을 비롯해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김홍신문학관은 김홍신 작가가 지난 2011년 "논산에 얽힌 이야기와 중원을 무대로 한 소설을 쓰고 싶다"라는 말에 고향 사람들이 작가가 편히 집필할 터전으로 마련한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김홍신 작가의 작품을 모든 사람들이 둘러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어마어마한 규모의 책장이 반깁니다. 책장에는 김홍신 작가의 작품이 빼곡하게 전시돼 있습니다.
김홍신 작가의 대표 작품은 <인간시장>입니다. <인간시장>은 주간지에 연재되다가 단행본으로 출간됐습니다. 소설은 총 20권 분량에 17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간시장>에서는 1980년대 한국의 암울했던 시대상을 통렬하게 고발하고, 사회의 부조리와 권력의 횡포, 서민의 애환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한국 역사상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이 소설은 영화나 TV 드라마 등으로 제작돼 나왔습니다.
인간시장과 관련한 작품 설명이 정말 잘돼 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김홍신 작가의 연혁을 잘 설명해 놓고 있었습니다.
김홍신문학관에는 작가의 문학정신을 담은 교육관과 전시실, 도서관, 세미나실, 카페, 집필관 등이 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인 10월을 맞아 충남을 대표하는 김홍신 작가의 작품을 살펴보고,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으로 김홍신문학관을 강력 추천합니다. 김홍신문학관은
충남 논산시 중앙로 146-23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