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카소밴드가 오는 30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펼친다. 사진은 지난 6월 27일 실시한 충남도청 버스킹공연공모사업 연주 장면.

공주의 대표적인 그룹사운드인 ‘피카소밴드’가 오는 30일 (일) 오후 3시 공주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제문화예술인협회가 2020년 충남문화재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연예술창작활성화사업 공모에 당선돼 실시하게 되는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전액 국고보조로 진행된다.

이 공연은 사상 유례가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공주시민들께 그룹사운드만의 신명나는 연주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 위로와 힐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을 소재로 한 창작노래를 발표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부심 고취 및 공주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 제공은 물론, 다른 사람에게도 지역을 소재로 한 작품의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7080위주의 곡들과 공주관련 창작곡,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거리두기방침에 따라 50명 이내의 관객만 입장시킬 방침이다.

피카소밴드는 공주에 사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뮤지션 위주로 구성돼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도 충청남도 버스킹공연 공모에 당선돼 공연을 마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