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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예산군민 음주율 떨어졌다

<2019 건강조사> 걷기실천↓ 스트레스↑

2020.06.15(월) 14:14:35 | 관리자 (이메일주소:srgreen19@yesm.kr
               	srgreen19@yesm.kr)

예산군민 월간음주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걷기실천율과 건강생활실천율은 낮아지고, 스트레스 인지율은 늘어 주민들이 몸과 마음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보건행정이 필요해 보인다.


예산군보건소가 발표한 ‘2019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월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의 분율인 월간음주율은 전년대비 4.8%p 낮아진 46.0%로, 충남지역 수치(54.0%)를 크게 밑돌았다.


2018년 큰폭으로 향상됐던 걷기실천율(최근 1주일 동안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분율)은 31.1%→25.9%로 5.2%p 하락했고, 건강생활실천율(금연·절주·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도 5%p 줄은 19.9%를 기록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 3년(2017~2019년) 동안 24.2%→24.8%→28.0%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군보건소는 걷기실천율 올리기와 스트레스 인지율 낮추기에 역점을 두고 건강행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는 충남도체육회와 연계한 스마트폰 어플 ‘걷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운동하며 목표를 달성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고안하고 있다.


현재흡연율(17.0%)과 남자 현재흡연율(32.3%)은 각각 0.2%p와 1.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예산군이 징수한 담배소비세는 63억2000만원→61억850만원으로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전자담배 사용증가’를 추정할 수 있다. 일반담배엔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보다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일반담배 흡연자가 전자담배로 종류를 바꿨다면 흡연율엔 큰 변동없이 세수는 줄어든다.


(남자)현재흡연율은 ‘평생 5갑 이상 흡연한 사람으로서 현재 흡연하는 사람(남자)의 분율(매일 또는 가끔)’이다. 이를 금연정책의 주요지표로 활용하는 만큼, 앞으로는 담배종류별로 통계를 산출하고 결과를 분석해 맞춤형 금연사업을 펼쳐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예산군민음주율떨어졌다 1


이 조사는 지난해 8~10월 동안 순천향대학교에 위탁해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면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역보건법’에 근거해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시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조사항목은 △건강행태·만성질환 이환 △사고·중독 △활동제한·삶의 질 △의료이용 등 모두 21개 영역 211개 공통문항과 80개 지역선택 문항이다.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오는 8월 16일~10월 31일까지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조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와 마스크 사용으로 안전하게 진행하겠다. 앞으로 건강지표 결과를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보건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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