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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 공주한옥마을

어울울림의 미학 공주한옥마을을 찾아서

2020.05.28(목) 21:53:58 | 해송이송희 (이메일주소:shreer@naver.com
               	shre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한옥마을은 한국 전통난방으로 구들장 체험이 가능한 시설로 설계되었고, 친환경 건축양식인 소나무·삼나무 집성재 사용, 도시·현대인들이 머무는데 편리하도록 설계된 신한옥으로, 가족여행·수학여행·기관단체의 워크숍 등 관광과 휴양으로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그리고 한옥마을에 오시면 백제문화를 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옥마을 곳곳에 휴식공간과 한옥마을 둘레길을 걸어도 좋고, 무인자전거를 빌려 타고 작은도시·옛도시(古都) 문화유적을 만나셔도 좋습니다.
 -공주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한옥마을은 2010년 9월에 개촌된 전통 숙박시설로 단체동 6동 37실, 개별동 16동 20실 규모의 객실과 부대시설로 오토캠핑장 2대, 야외 바비큐장 7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통과현대가공존하는공간공주한옥마을 1
 
주차장에서 한옥마을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연못광장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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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광장 옆에는 고려 현종왕 일천년 공주기념비(사진)와 조선 인조임금 공주 파천기념비가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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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에는 이렇게 예쁜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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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마스코트인 고마곰과 공주(公主)의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답니다. 이 마스코트는 '2015년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커뮤니케이션 위너' 수상작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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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에는 울긋불긋 수련들이 피어나기 시작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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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똥나무도 하얀 꽃을 피우고 짙은 향기를 내뿜고 있어서 꿀벌들이 부지런히 날아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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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꽃도 진한 보라색으로 꿀벌들을 유혹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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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너스도 화려한 자태를 자랑이라도 하듯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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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있는 전통찻집 앞에는 아이들의 놀이모습 조형물이 옛날 어린시절의 추억을 불러오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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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장승이 마을을 지키기라도 하듯 우뚝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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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는 종합안내도도 세워져 있어서 원하는 곳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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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본관의 모습입니다. 외관만 보아도 이런 곳에서 가족과 하룻밤 숙박을 해 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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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기와집뿐만 아니라 이렇게 앙증맞게 생긴 초가도 있답니다. 사립문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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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근사한 기와집을 두고 고래등 같은 집이라고 하지요? 한옥마을 난방은 온돌로 한답니다. 온돌은 원적외선을 발산하여 감기에 잘 걸리지 않고, 아랫목은 뜨겁고 윗목은 시원해 머리를 맑게 하며 방안 공기는 깨끗한 공기가 들어오고, 습도와 온도가 조절되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뿐만아니라 나무와 황토로 지어진 온돌방은 땀과 노폐물을 배출하여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데도 도움을 주며 한국식 전통 잠자리는 허리를 보호하고 자세를 교정시켜 준다고 하니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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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아이들의 캐릭터 옆에 의자가 놓여 있는 것을 보니 이곳도 포토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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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 한쪽에 조성된 작은 식물원에는 지금 붉디 붉은 꽃양귀비가 화려하게 꽃을 피워 한옥과 멋진 조화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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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하늘빛이 예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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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주변 풍경은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까울 정도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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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중간중간에 이렇게 예쁜 쉼터도 마련되어 이웃간 담소를 나누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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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또 다른 모습의 쉼터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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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의 텃밭 한켠에는 메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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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한 바퀴 돌아본 다음 입구쪽에 충청감영복원지(忠淸監營復原地)가 있어서 걸음을 옮깁니다.
 
충청감영은 조선 초에 충주에 설치되었으나 선조 35년(1602년)에 충청도 관찰사 유근(柳根)의 건의로 공주 공산성으로 이전되었다. 1653년 관찰사 강백년(姜佰年)이 봉황산 아래로 감영을 대대적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자리 일대에 충청감영이 자리잡게 되었다. 조선 후기의 감영 건물은 49동 481칸에 이르렀지만 1932년 도청이 대전으로 이전된 후 일제강점기에 대부분 철거되고 지금은 선화당과 포정사 문루, 동헌 등의 건물만 이전하여 복원된 상태다.
 -현지 안내표지판에서
 
전통 한옥건물과 현대가 공존하는 어울림의 미학이 있는 공주한옥마을에서 소중한 인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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