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는 도민들의 1인 크리에이터 활동 증진과 도민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도정 홍보, 창업 등의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충청남도 크리에이터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여 자격은 14세 이상 도내 거주자와 재·휴학생으로 지난달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선발과정을 거쳐 수준별 맞춤형 교육이 진행됩니다.
 
교육과정은 입문반(40명), 심화반(40명), 특화반(20명)으로 구성해 수강생 수준별 맞춤형 전문 커리큘럼이 제공됩니다. 영상제작 기초자는 입문반을, 고급 영상제작과 편집전문은 심화반을, 영상제작을 통해 창업 및 콘텐츠를 개발하고 싶은 경우에는 특화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1층 창의공방에서는 충남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 심화반과, 특화반 면접이 있는데요, 면접 일정은 5.14.(목) 1조 14:00~16:30,  5.14.(목) 2조 18:00~20:00,  5.15.(금) 3조14:00~17:00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입니다. 다만 입문반 5만원, 심화반 10만원, 특화반 30만원의 보증금을 내야 하며 출석률을 달성하면 전액 되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특화반은 교육생과 전문강사가 1대 1로 배치되며, 450만원의 콘텐츠 제작지원금 보조와 함께 MCN 관리를 통한 전문 크리에이터로의 성장을 돕는다고 합니다.
 

 
저 역시 부품 꿈을 안고 특화반을 지원했는데요, 모집인원보다 많은 도민들이 신청을 하였습니다. 신청자들은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충남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싶은 꿈을 지지고 있었습니다. 전직 PD 생활을 하신 도민은 직장을 나와 창업의 꿈을 키우고 계셨고, 태권도 관련 일을 하시면서 영상을 올리시는 분 등등 다양한 분야의 도민들이 크리에이터에 지원을 하셨습니다.
 


저는 도내 농촌지역을 다니면서 농부님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민리포터로서 충남도청 홈페이지에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충청남도 미디어플러스에 영상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영상을 편집하면서 부족한 부분들이 있었는데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영상 제작 능력을 레벨업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도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3월에 충남도로부터 충남도 크리에이터를 육성 운영 기관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이번 크리에이터 양성은 도민의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진 콘텐츠를 통해 충남 브랜딩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크리에이터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유튜브 '농부님네'를 검색하시면 제 채널과 만날 수 있습니다. '좋아요'와 '구독'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