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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적극적인 투표로 참된 일꾼 가려내자

정치에 대한 무관심, 지역 발전 오히려 가로 막아

2020.04.09(목) 09:39:07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4.15 총선도 이제 불과 며칠앞으도 다가 왔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 대한 무관심은 역대 최고라 해도 무방할 만큼 선거 분위기가 아예 감지되지 않는다.

이같이 선거가 무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겠지만 이보다 정치권을 바라보는 유권자의 시각이 실망을 넘어 포기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날 한국정치는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을 지경이다. 상당수 국민들이 정치라는 말에 알레르기를 느낄 만큼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기 벌이는 정당들과 정치인들의 활동들이 너무 유치했다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일꾼을 뽑는 선거에 무관심으로 일관한다면 우리 스스로에게 발등을 찍는 행위다.

정치의 목적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나라를 태평하게 하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고, 국가를 이익되게 하고, 백성을 복되게 하는 것이고, 나라를 부자되게 하고, 국방과 병력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고, 복지를 확대하여 국민을 이익되게 하고, ()로서 세상을 밝혀 가는 것이다. 정치의 존재가치는 이러한 정치적 목적을 극대화 해가는데 있는 것이다.

아울러 국회의원은 국정전반에 걸쳐 막강한 권한과 막대한 특권을 가지고 있다. 입법권을 비롯, 국가예산과 추경예산의 심의 확정권, 국정감사와 국정조사권, 조세의 세목과 세율의결권, 탄핵 소추권, 국제조약이나 선전포고의 동의권 등을 행사한다.

그리고 이들 국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게 하기 위하여 불체포특권도, 국회내에 발언 표결에 대한 면책특권도, 기타 행정상의 각종 실질적 혜택도 부여되고 있다. 그런데 오늘의 정치적 실태는 어떠한가? 이제는 국민이 정치를 심판할 차례다. 국민이 정치를 선거로 심판함에 있어서는 과거와 같은 선거관행을 초월해야 한다.

지연, 학연, 혈연, 인연이나 향응, 금전, 관광과 같은 타락선거나 지역감정이나 보수진보와 같은 감정적 선거나 불법탈법선거를 단절하고 오로지 인물과 정책만을 선택하는 선거를 만들어 내야 한다.

분명한 것은 정치가 정치를 심판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바로 우리 주민들이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 우리 주민들은 그동안의 무관심을 떨쳐 버리고 역사적 사명과 국가적 책무를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해야 한다.

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의 나소열 후보와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의 양자대결로 압축된 만큼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참된 후보를 찾아 적극적인 투표로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 앞으로 4, 서천군과 보령의 발전을 위해 믿고 맡길 후보는 누구인가. 이같은 기준의 검증은 유권자의 책임이고 의무다. 더 이상 정치적 무관심과 투표불참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관심은 자칫 4년 동안 못된 심부름꾼의 전횡을 그저 지켜봐야할 상황이 오지마라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총선은 정당과 후보들에 대한 평가의 장이며 지역의 내일을 위해 우리 서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인물이 누군지 꼼꼼히 살펴 인물중심의 지지와 투표를 하는 것이 마땅하다. 정당과 각종 인연에 얽매이기 보다는 지역을 위해 내세운 공약의 현실성과 효율성을 따져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누가 그 분야에서 가장 탁월하고 심부름을 잘할 사람인가 지역의 내일을 위해,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눈을 부라리고 찾아내야 한다. 서천군이 오늘같은 악순환에서 벗어 나려면 냉소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인물 검증을 마쳐야 하고 아무리 바빠도 이번 선거만큼은 꼭 참여하길 당부해 본다.

지금처럼 상당수 주민들이 냉소적인 태도만 고수한다면 진정한 일꾼을 찾아낼수 없다. 현실 정치를 외면하는 주민들이 많을수록 권력을 획득한 사람들 또한 제멋대로 정치를 하는 것이고 서천의 밝은 내일도 기대할 수 없게 됨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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