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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느낌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아산 선장포노을공원

2020.04.01(수) 06:50:27 | 안개비 (이메일주소:hae041@naver.com
               	hae04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오면 황사와 미세먼지에 파아란 하늘과 노을을 보기가 힘들어집니다. 오늘도 예외는 아니었네요. 멋진 노을의 그림을 그리려 찾은 아산시 선장면의 '선장포노을공원'에서 약간의 아쉬움을 갖고서 돌아왔습니다.
 
선장노을
▲선장포 노을

선장노을공원
▲선장포노을공원

선장포노을공원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 삽교천가에 위치한 아담하고 깨끗한 공원입니다. 선장면사무소 아래 농협창고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그 모습을 나타납니다. 2018년 10월에 개장하였으며, '참 깨끗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선장포(仙掌浦)'는 '항구가 신선의 손바닥 같아 보인다' 해서 붙여진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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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포노을공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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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덕 게이트볼장(선장포노을공원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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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포 노을 화장실(선장포노을공원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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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포노을공원 오토캠핑장
 
선장포노을공원에는 선장포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오토캠핑장도 있습니다.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음이 보이지만, 이곳도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였네요. 정부의 권고대로 휴장하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
 
삽교천가의 바람 때문인지 이곳의 나무들은 아직 옷을 입지 못하고 있네요. 곧 초록으로 수놓겠지요.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노을공원
 
잠시 선장포노을공원의 수변데크를 걸어봅니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길입니다.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노을공원
 
삽교천에 철새들은 떠나고 갈매기가 산책나온 모양입니다. 삽교천이 흘러 바다와 맞닿는 삽교방조제까지의 거리가 가깝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에는 이렇게 그네의자도 있습니다. 따뜻한 봄날에 흔들거리며 앉아 있노라면 눈꺼풀이 스르르 내려 올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
 
그 흔들 그네의자에 앉아 소망해 봅니다. 코로나19에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더욱 힘낼 수 있기를요.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
 
몇번을 퇴근시간 후에 기다렸지만 오늘도 노을은 보여주질 않네요. 아쉬움은 남지만 실망하지 않고 돌아섭니다. 자연은 우리가 훼손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그곳에서 우리를 기다리니까요~!
  
선장포 노을공원
▲선장포 노을공원
 
이렇게 선장포 노을공원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무엇보다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쉼을 가질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선장포노을공원이 있는 아산시 선장면은 작은 마을이지만, 어머니의 넓은 품과 깊은 마음처럼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이 따뜻한 품과 마음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모든 이들과 현장에서 힘쓰고 계시는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넉넉히 나누어 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선장포노을공원 
-소재: 충남 아산시 선장면 군덕리 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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