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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을, 광복 후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 있는 유석 조병옥 박사의 생가

2020.03.19(목) 23:50:33 | 뚜벅이 (이메일주소:heesub209@hanmail.net
               	heesub209@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는 산에 대나무가 많아 죽림리라 하였는데, 조선 효종 때 학자인 유협(柳莢)의 묘를 쓰고 지형상 청룡의 머리가 되므로 용두로 불렀다고 합니다. 용두마을에는 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로 내무장관 및 1960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낸 유석 조병옥(趙炳玉) 박사의 생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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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 조병옥 박사는 일제강점기에 다양한 독립운동을 펼치고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과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쳤습니다. 이곳 생가는 1894년부터 1960년까지 조병옥이 태어나서 자란 곳으로, 1995년 4월 20일 기와집으로 변형되어 있는 가옥을 문중의 고증을 받아 다시 현재의 초가집으로 복원하였습니다. 초가집 앞에는 봄을 맞아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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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 조병옥 박사의 생가는 ‘ㅡ’자 형 목조 초가집과 부속 건물로 헛간과 외양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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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를 중심으로 우측에 우물과 향나무가 있고, 좌측 뒤편에는 측벽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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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 조병옥 박사의 생가는 2002년 11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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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문 돌담의 바깥 주차장 우측에 조병옥의 생애를 기록한 기념비가 있습니다. 유석 조병옥 박사는 공주영명학교, 숭실중학교, 연희전문학교 등에서 수학하고 1914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와이오밍고등학교를 거쳐 콜롬비아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1925년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서재필, 이승만 등과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으며 도산 안창호 선생이 만든 흥사단에 가입해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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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미군정의 권유로 경무부장을 맡아 미군정 당시 치안을 책임지기도 했으며, 이런 경험으로 6·25전쟁 발발 후 전시 내무장관직을 수행했습니다. 이승만 정권 당시에는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했고, 1960년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 당선이 유력시됐으나 유세 기간 중 얻은 불의의 병으로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습니다. 정부는 유석 조병옥 박사에 1962년 건국공로훈장을 수여해 업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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