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전용진료구역 분리운영… 일반인 면회 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예산종합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하는 병원이다.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27개, 종합병원 172개, 병원 55개 등 모두 254개다.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 운영하는 A형과 선별진료소·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이 있으며, 예산종합병원은 A형이다.
국민안심병원 요건은 △환자분류-모든 내원 환자는 병원 진입 전 호흡기 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여부 등 확인 △호흡기환자 외래진료구역 분리-모든 호흡기 환자 외래진료구역을 비호흡기환자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 △대상자 조회-환자진료시 ITS(해외여행력정보제공프로그램),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해외여행력 확인 △감염관리 강화-손세정제, 1회용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비치하고, 전담 감염관리팀을 만들어 병원내 감염예방환경 개선 △면회제한-병문안 등 방문객을 전면통제하고, 환자의 보호자만 출입절차를 거친 뒤 출입 가능 △의료진 방호-의료진은 개인보호구를 완비하고 철저한 위생으로 다른 병실로의 감염가능성 차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