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365일 언제든지 꽃을 불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나라에 실내온실이 있는 수목원이나 식물원이 있지만 일년 내내 많은 꽃을 볼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이제 대지에 봄이 내리고 있지만 야생에서 만날 수 있는 꽃들은 한정적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꽃을 만나기 위해서 아산시 도고면에 있는 세계꽃식물원에 갔습니다.
▲세계꽃식물원
코로나19로 인해서 활동이 위축받고 있지만 감염수칙을 잘 지켜서 관람을 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매표소에는 손소독제가 비치되어 어 손을 소독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8000원인데 다육이 하나를 선물로 주고 물론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하얀 튤립
안으로 들어가면서 하얀 튤립을 만나게 됩니다. 떼지어 피어 있는 모습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밖으로 나가면 실외에서 또 튤립을 만나게 됩니다. 빨간색, 보라색, 하얀색으로 피어나고 있는 튤립을 보니 벌써 마음속에 봄이 내려앉은 것 같습니다. 싱싱한 꽃들이 보기에 참 좋습니다. 노란색 크로커스도 피어나 강한 인상을 줍니다.
▲높아진 지붕
들어가는 길을 따라서 아름다운 꽃들이 방문객들을 맞아줍니다. 이곳은 온실상승공사로 인해서 키가 2m 커졌고 과감하게 공간의 벽을 허물어 더 넓어진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 공간 중 유리로 벽을 만들어서 새로운 개념의 식물원이 되고 있습니다.
▲뮬립
이곳에는 특별한 코너가 있습니다. 베고니아, 제라늄, 부겐빌레아, 시계초, 오렌지트럼펫, 브라질아브틸론 등은 터널을 이루거나 한쪽 면에 전시되어 위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Hibiscus )는 아욱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속의 하나로 꽃은 크고 나팔 모양이며 다섯 이상의 꽃잎이 있고, 색은 흰색에서 분홍색, 빨강색, 주황색, 노란색, 자주색 등 다양합니다.
▲부겐빌레아
부겐빌레아는 덩굴성 관목으로 남아메리카 브라질이 원산지라고 하는데 키가 4∼5m 정도 자라고 곧은 가시가 있고 이곳 식물원에서는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지요. 꽃은 흰색, 빨강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하고 꽃말은 ‘열정’인데 이곳은 붉은색이 많습니다.
▲황금새우초
이곳에도 새우초가 있는데 원산지는 중남미 이고 꽃말은 열망이라 합니다. 꽃의 모양이 흡사 새우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는데 이곳은 노란색의 황금새우초와 등이 좀 더 굽은 새우초 등 두 종류가 있습니다.
▲란타나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란타나 또한 아름답습니다. 꽃의 지름은 3∼4cm로 꽃의 색은 흰색, 분홍색, 오렌지색, 노란 색, 붉은 색 등으로 아름답지요. 꽃색이 시간의 지남에 따라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칠변화(七變花)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열매는 뭉쳐서 달리는데, 검은 색으로 독이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브라질아브틸론
▲아브틸론
아브틸론은 열대와 온대 지방이 원산지이고 흰색에서 짙은 오렌지색을 띠고 있는데 가정에서도 꽃을 보기 위해 집안에서 화분에 심어 키울 수 있지요. 그리고 뜰에도 심어 꽃은 참 아름답고 늘어져 흔들거리는데 5장의 꽃잎이 있습니다. 브라질아브틸론은 노란빛이 도는 오렌지색의 꽃봉우리가 늘어져 빽빽하게 피는 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브라질 남부가 원산지로 청사초롱이 매달려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호주매화
호주매화 또한 요즘 볼 수 있는 꽃이지요. 호주와 뉴질랜드가 원산지로 이곳의 꽃 색깔은 빨간색, 분홍색, 흰색이 있고 꽃말은 ‘고결한 마음’이라고 하는데 작은 꽃이 나무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세계꽃식물원을 돌아보면 마음이 상큼해지는데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붉은 튤립
세계꽃식물원-주소: 충남 아산시 도고면 아산만로 37-37
-문의: 041-544-0746
▲크로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