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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만추에 찾은 공주문화예술촌 제4기 입주작가 오픈전

2019.11.30(토) 14:04:23 | 나는 나답게 100% (이메일주소:yh1975@hanmail.net
               	yh197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 전경
▲공주문화예술촌 전경

지역문화예술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민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옛 공주소방서 자리에 들어선 '공주문화예술촌'이 개촌한 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 2019년 하반기에 제4기 입주작가를 모집하여 11월 5일(화)~12월 1일(일) 오픈전 『빈 공간에 담은 세상』을 열고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제4기 입주작가는 곽정례, 김현정, 박미진, 안문수, 유예린, 유현미, 이기수, 이하영, 전희동 9人입니다.
 
만추에찾은공주문화예술촌제4기입주작가오픈전 1
 
문을 열고 공주문화예술촌 갤러리 안으로 들어서니 상설전시 코너를 없애고, 이전보다 공간을 넓게 쓰고 있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만추에찾은공주문화예술촌제4기입주작가오픈전 2
 
정면에 전시된 작품은 이하영 작가의 작품명 'HAPPY Ⅰ'과 'HAPPY Ⅱ'였습니다. 'HAPPY'라고 쓴 글씨 하나하나가 모여 작품으로 탄생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오픈전에 발표한 작품은 글씨가 작은 편이었는데, 다음 전시회에서는 큰 글씨체의 'HAPPY'가 모여 완성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만추에찾은공주문화예술촌제4기입주작가오픈전 3
 
장지에 분채라는 동양화 채색법으로 완성한 위의 작품은 박미진 작가의 '호중천일단(壺中天一丹)'입니다. 제목에 드러난 것처럼 붉은 색채에서 전해지는 느낌이 강렬합니다.
 
만추에찾은공주문화예술촌제4기입주작가오픈전 4
 
만추에찾은공주문화예술촌제4기입주작가오픈전 5
 
이기수 작가의 작품 '그림자 보자기'는 야외전시작품을 실내로 옮겨 전시 중이었습니다.
 
김현정-Thiesty(좌), play(dn)
▲김현정-Thiesty(좌), play(우)
 
유예린-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유예린-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
 
제4기 입주작가들은 기존 입주작가들보다는 젊은 층이 많다고 하네요. 제3기 입주작가로도 활동한 김현정, 유예린 작가의 작품에서도 젊은 작가들의 개성이 확연히 드러나 보입니다.
 
안문수-불안한 사각형(좌), 묵상9우)
▲안문수-불안한 사각형(좌), 묵상(우)
 
유현미-물들이다2
▲유현미-물들이다 2

그런 가운데 제3기 입주작가였던 안문수, 유현미 작가의 작품들은 견고한 두 작가만의 그림 세계를 엿보게 했습니다.
 
만추에찾은공주문화예술촌제4기입주작가오픈전 6
   
만추에찾은공주문화예술촌제4기입주작가오픈전 7
 
특별전시실에는 부부 작가의 작품이 한 공간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부부 입주작가는 국립공주대학교 만화예술과를 졸업하고 CJ 홈쇼핑 만화대상, SK 네이트온 만화 최우수상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전희동 작가와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 곽정례 작가입니다.
 
지난 10월 24일과 25일, 공주시의회에서는 공주문화예술촌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역 시의원의 시정 질문이 있었습니다. 공주문화예술촌이라는 공간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지역 시의원이 운영현황을 들어 지적하고 우려하는 일들이 개선되어 공주문화예술촌이 활성화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울러 김현정 작가를 시작으로 입주작가 개개인의 작품세계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회에 많은 분이 귀한 걸음 옮겨서 응원을 보태 주시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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