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명소로 손꼽히는 아산시 곡교천변 은행나무길이 전국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아산 곡교천변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에게까지 은행나무와 코스모스 등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과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선정된 이 길은 약 450그루의 은행나무들이 노란 물결로 가득 메워 고즈넉한 낭만을 선사하는 곳이다.
은행나무길 뿐만 아니라 곡교천변을 따라 펼쳐지는 ‘코스모스 정원’역시 아산시의 자랑할 만한 가을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아산시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5회 은행나무길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은행나무길 작은음악회’, ‘거리 피아노 콘서트’,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