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 공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금산 가족 (부 또는 모 1명, 자녀 1명) 총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와 함께하는 공주 동네방네 가족체험’을 실시했다.

                      ▲ ‘자녀와 함께하는 공주 동네방네 가족체험’ 참여 가족들이 포정사 문루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가족체험은 지난 7월 학부모리더 연수 후 ‘공주 동네방네 학부모학습공동체’가 구성됐으며, ‘공주 원도심 돌아보기’ 연수와 탐방 등 4회 활동이 이루어졌는데, 이 활동결과를 활용 ‘공주 동네방네 학부모마을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공주를 알고자 찾은 금산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주 원도심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안내한 교육기부 실천이다.

‘제민천을 따라 걸으며 공주 문화에 빠지다’를 주제로 공주역사영상관, 풀꽃문학관, 포정사 문루, 공주기독교박물관, 황새바위 등 공주 원도심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공주 학부모가 전하는 공주의 역사 문화이야기는 본 체험 신청부터 금산의 많은 가족들의 기대를 모았다.

금산에서 온 가족들은 “‘공주’하면 공산성, 무령왕릉만 기억되곤 했는데 공주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역사의 중심, 충청의 중심이었던 공주, 유관순을 추억할 수 있는 공주, 풀꽃 나태주 시인의 감성을 품어준 공주를 알 수 있다”며 체험의 만족을 거듭 표현했다.

공주학부모마을지원단으로 참여한 김희용 학부모도 본 체험 교육기부를 통해“오히려 자신도 우리 공주에 대해 더욱 사랑이 깊어졌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주를 다른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리고 싶다”며 의미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