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내려앉은 아산 신정호
2019.09.25(수) 14:07:13 | 조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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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jo_@naver.com)
상쾌한 아침 공기와 맑은 하늘이 이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아산 신정호에 들러 가을 아침 풍경을 감상하기로 마음 먹고 이른 아침부터 바삐 움직여 보았습니다.
신정호는 1926년에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면적은 92ha에 달한다고 합니다.
몇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현재의 신정호 공원이 되었는데요, 호수 외곽으로 야외음악당·잔디광장·음악분수공원·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공원 등 친환경적인 테마별 공원들이 구성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는 사계절 휴양지로 거듭났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이곳 저곳 둘러보았습니다.
선선해진 날씨 덕분인지 많은 시민 분들이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걷다 만난 예쁜 꽃들, 가을 아침의 제법 차가워진 공기로 꽃잎에 이슬이 방울방울 맺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카메라에 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에 반사되고 있는 햇빛.
산책로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버섯 모양의 스피커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나와 더욱 즐거운 산책길을 만들어 줍니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신정호,
때로는 혼자, 때로는 연인과, 때로는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가을 아침 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아산신정호공원-충남 아산시 신정로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