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서 해가 가려진 왜목바다
비오는 날 바다를 가보다.
2019.08.12(월) 14:49:52 | 호종이
(
dkskz24@hanmail.net)
사람들은 비가오면 바다를 찾지 않는다
왜목마을에 위치한 수영장
하지만, 비가와서 아무도 찾지 않았다
수영장에 있는 물도 강한 바닷바람에 파도가 생기고있었다
거센파도 어부들은 비가오면 바다를 무서워한다
내가보는 바다는 무척이나 아름다워 보였다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비가오는 바다에도 이런 마음이 있었다니...
때론 거칠지만 또, 잔잔하게 나에게 말을 걸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저 멀리에 바닷바람을 맞으러 온 사람이 보였다
그들도 잔잔한 마음을 주는 바다를 따라 찾아온 것이 아닐까...
bgm 박수현_봄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