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봉산면 천년느티나무 칠석제 7일 개최
2019.08.05(월) 12:15:10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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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군 봉산면 천년느티나무 칠석제가 7일 개최된다.
매년 칠석날(음력 7월7일)이면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에서는 '천년느티나무'에서 칠석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전과 풍년을 기원해 왔다.
오는 8월7일에는 예산군 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칠석제가 행사비 2천만원을 투입해 예년보다 풍성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천년 느티나무에서 예산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느티나무보존회에서 칠석풍장, 고사 등 칠석제를 지내고, 오후 1시부터 가수 소명, 신성, 한윤진, 하이런, 김기찬, 장미희,유난이, 성악가 이윤수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봉림리 천년느티나무는 옛날 선비가 전장터에 나가 충정을 다하고 부인은 이 느티나무아래서 정성으로 남편의 안녕을 기원하고 그 정성수를 느티나무에 부었으며 이 나무가 오랫동안 가뭄을 알려주고 농민들의 쉼터가 되어 주는 등 마을을 지켜주는 보호수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