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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시원한 여름휴가는 파도가 어우러지는 바다에서

충남의 대표 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2019.07.21(일) 19:59:31 | 산책이 좋아 (이메일주소:dearly80@naver.com
               	dearly8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시원한 바람과 드넓은 바다에서 보내기로 하고 준비했습니다.
충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으로 정하고 미리 숙소도 예약하고, 휴가날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휴가날이 다가오면서 큰 걱정이 생겼습니다.

휴가일과 겹쳐서 태풍 다나스가 해안에 상륙하여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불어서 해수욕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됐습니다. 이미 예정하고 숙소도 취소하기 애매하여 무작정 가 보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에 대천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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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은 역시 바다죠~~. 그러나 짐을 풀고 바다로 나가 보니 하늘이 흐리고 먹구름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볍게 해수욕장 주변으로 간단히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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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왔는데 대천해수욕장의 가장 큰 축제인 머드축제가 개막하네요. 그래서 그랬던 건지 걸어다니는데 유난히 외국인도 많고 다양한 행사장이 꾸며져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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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무대장이 설치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니 축제 분위기로 거리가 시끌벅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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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머드축제 기차를 타고 행사장 주변을 한 바퀴 돌았습니다. 긴 해변을 따라 기차를 타고 걸으니 시원하고 편하게 구경하니 좋네요^^*.

태풍으로 걱정했는데 다행히 큰 문제없이 행사가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다 멈추다를 반복했지만 휴가를 즐기기엔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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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바다에 왔으니 시원하게 해수욕을 해야겠죠, ㅎㅎ.
금요일은 푹 쉬고 토요일 아침부터 열심히 바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태풍 때문인지 바다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북적이지 않아서 해수욕하기 딱 좋았습니다.
조카들과 가족들 사진도 찍고 행복하게 바다놀이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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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는 간이수영장을 만들어서 아이들만을 위한 풀장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깊은 바다에서 놀다 안전사고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풀장을 만들어 놓으니 안심도 되고 어른들도 걱정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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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해수욕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고 머드축제 개막식을 보러 갔습니다.
낮에는 보이지 않던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무대 앞으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인순이, 치타, 형돈이와 대준이 등 유명 가수의 무대를 보았는데, 듣는 것만으로도 신이 났습니다. 중간중간 폭우가 내리기도 했는데, 그 열기를 막기에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이번 휴가는 바다도 보고, 수영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축제도 즐기고 여러 모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태풍으로 휴가를 연기해야 하는 걱정도 했지만 큰 사고 없이 휴가를 보내서 다행이었습니다. 대천에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머드축제는 8월까지 계속한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즐거운 여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국내 여행지에서 휴가를 보내면 내수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어려운 경기에 외국으로 가는 것보다는 국내에도 좋은 곳이 많으니 이번 휴가는 국내에서, 그 중 대천에서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들과 연인, 친구들과 행복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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