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단대호수 산책로, 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여름꽃 중에서도 가장 크고 화려한 '연꽃'은 연못이나 호수에 피는 수초입니다. 진흙이나 고인물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꽃으로 동양의 신비로움을 잘 나타내는 꽃입니다. 때문에 전래동화에도 많이 등장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연꽃을 보러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시라면(!), 이번 주말엔 단대호수 산책로를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연꽃으로 화려하게 물든 환상적인 산책로가 반겨줄 것입니다. 
 

 
단대호수는 단국대 앞에 있는 호수인데요, '천호지'라고도 불립니다. 이곳은 봄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초여름엔 화려한 장미공원이 조성되며, 한여름이 다가올 때면 호수 전체가 핑크빛 연꽃으로 물드는 천안의 보물이자 명소입니다. 
  

 
지금 이곳은 화려한 홍련이 가득 피어 있는데요, 만개한 꽃도 있고, 지금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은 꽃봉우리도 가득합니다. 호수 전체가 연꽃의 핑크빛으로 물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연꽃은 단국대 병원 앞쪽 산책로에 가장 많이 피어 있는데요,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쭉 걷다 보면 자연스러베 만나게 되실 것입니다.
 

 
요즘 천안에 여행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들르는 이곳! 유명 가수의 노래에서 등장한 이유도 있지만, 이제는 찾아오는 손님에 따라 예쁜 카페도 많이 생기고, 맛집도 많이 생겨서 더욱 찾아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러 오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 하나 없이 뻥 뚫린 풍경에 가슴 속 응어리까지 싹~ 씻겨져 나가는 기분입니다. 이곳은 야경으로도 유명한 곳이지만 해가 밝을 때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천안의 연꽃명소 단대호수는 지금 핑크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번 주말 여유 있는 핑크빛 산책 어떠세요? 화려하면서도 품위 있는 연꽃의 자태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