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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홍성의 진산 백월산의 아침풍경

2019.06.24(월) 17:37:58 | 새로운시작 (이메일주소:pcset@naver.com
               	pcse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의 진산 백월산의 아침 풍경

연일 미세먼지 없이 맑은 날이 이어져 어딜 갈까 고민하다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홍성 백월산을 찾았습니다. 홍성에는 용봉산, 오서산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명산들이 있지만 홍성의 진산은 백월산입니다. 정상에는 조선시대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홍주목사 홍가신을 비롯한 청난공신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신 홍가신 사당이 위치하고 있고 높이는 394.3m입니다.
 
홍성의진산백월산의아침풍경 1
 
홍성 백월산은 곳곳에 등산로가 잘 설치되어 운동으로 오르기도 좋지만 요즘같이 더운 날은 차량으로도 정상까지 갈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올라 산 아래 펼쳐지는 도시의 야경과 서해로 저물어가는 일몰을 만날 수 있는 산입니다.
 
홍성의진산백월산의아침풍경 2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을 참 좋아합니다. 힘들게 등산을 하지 않아도 도심 속 일출을 산정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홍성의진산백월산의아침풍경 3
 
사계절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요즘 같은 초여름엔 녹음이 가득한 산 그리메와 도시의 풍경을 함께 볼 수 있어 더 좋고 일교차가 크고 습도가 높은 날에는 발 아래 잔잔히 흐르는 운해를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서 자주 찾게 됩니다.
 
홍성의진산백월산의아침풍경 4
 
오늘 아침엔 짙은 운해가 아닌 은은한 안개가 도시와 산 그리메 사이를 흘러 몽환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면 매일이라도 찾고 싶은 산입니다.
 
홍성의진산백월산의아침풍경 5
 
산 아래 안개가 잔잔히 흐르고 태양이 떠오르니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산 아래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신비롭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게다가 요즘같이 무더운 날 새벽 산정은 두꺼운 바람막이가 필요할 정도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무렵에는 서해로 저물어가는 일몰도 일품이죠. 해뜨기 전 해지고 난 후 홍성군 야경은 서비스고요.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 홍성에 오시게 되면 백월산에 올라 이 모든 풍경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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