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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3.1운동 100주년 역사의 흔적 - '역사의 빛展'

2019.06.19(수) 13:43:27 | 여행하는 리따 (이메일주소:dyun06@naver.com
               	dyun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전시(The Light of History Exhibition)
역사의 빛展: 6월18~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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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래서 전국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와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천안시에서도 호국추절의 달 6월을 맞아 한뼘미술관인 삼거리갤러리에서 '역사의 빛'이란 이름으로 전시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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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호국충절의 도시인 천안의 문화와 역사의 모습을 순수하게 담아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열렸습니다. 미술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관람객들이 어렵지 않게 즐기며 3·1운동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으며, 친밀한 시각적 표현으로 100년의 역사와 소통할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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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는 26점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광화문, 김장생 고택, 풍경, 유관순열사 사적지, 유관순열사 생가, 매씨행단 가을 풍경 등 3·1운동 정신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태극기에 하트 문양을 찍은 임재광 작가의 '그날의 의미'도 태극기를 색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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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유관순 열사를 주제로 한 작품도 여러 점 있었는데요, 위 작품은 송선영 작가의 '유관순 열사의 흔적'입니다. 유관순 열사의 수감된 모습을 그려냈는데, 옥중에서도 만세를 외치던 독립을 향한 굳은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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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자연 풍경으로써 3·1운동 100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작품들도 있었습니다. 역사는 듣기만 해도 어려울 것 같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예술에 역사를 더해 일반 시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역사를 알고 3.·운동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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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지역에 남은 3·1운동 100주년의 흔적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도 있었는데요, 유관순 열사 생가 전경, 유관순열사 생가, 직산 향교의 풍경을 그림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추상적인 표현으로 그려낸 우리 민족의 독립의 의지,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굳은 결심과 실제 지역에 남은 역사의 흔적을 그려낸 풍경화 등 3·1운동을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하며 예술과 접목된 역사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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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갤러리에서 열린 3·1 운동 100주년 기념 전시 '역사의 빛'은 6월 23일까지입니다. 예술로 만나보는 역사는 우리가 학교에서 교과서로 배우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추상적으로 표현된 독립의 의지를 보면 무언가 가슴 속에서 뜨겁게 느껴지는 것도 있고, 유관순 열사의 얼굴을 마주보고 있자면 그 슬픔과 결연한 마음이 묵직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예술작품으로 느껴보는 3·1운동의 숨결, 삼거리 갤러리 '역사의 빛' 전시에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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