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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중 야구, 전국소년체전서 통한의 동메달

우승후보 꼽히고도 준결승에서 추첨패…아쉬움의 눈물

2019.06.05(수) 11:57:39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kimkim3347@gmail.com
               	kimkim3347@gmail.com)

화순중과의 경기, 이산 선수가 2타점 3루타를 친후 환호하고 있다.

▲ 화순중과의 경기, 이산 선수가 2타점 3루타를 친후 환호하고 있다.


온양중학교(교장 김수회) 야구부(부장 이은규, 감독 황상익)가 지난 524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 눈물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양중 야구부는
25일 첫날, 전남대표인 화순중학교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온양중은
1회초 무득점하고 1회말 수비에서 선취점을 내준 후 3회말에도 볼넷 2개와 3안타를 맞아 4실점하면서 05로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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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초 심기일전해 선두타자로 나선 이산 선수의 볼넷과 도루에 이은 김건희 선수의 희생타로 득점해 15로 추격의 발판을 놓고 대망의 5회초 공격을 시작했다.

온양중은 선두타자로 내세운 대타 홍준서 선수의 몸에 맞는 볼을 시작으로 연속
3안타와 볼넷 2개로 단숨에 55 동점을 만들고, 22루에서 한우민 선수의 적시타로 65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었다,

온양중은 뒤이은
7회초 공격에서도 스퀴즈번트로 한 점을 더 보태며 75로 승리, 8강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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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에서는 작년도 소년체전 준우승팀인 대전 한밭중을 만났다. 이 경기에서는 1번타자 문현빈 선수의 4안타를 중심으로 장단 12안타를 터뜨려 7득점하고 김용혁·김종우·양재호 선수로 이어지는 안정된 투수진의 호투로 상대 타선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71로 승리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27일 오전 10시 예정이던 충북대표 청주세광중과의 준결승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최소되며 규정상 추첨이라는 변수에 걸려 45로 추첨패, 어이없는 결과에 어린 선수들은 통한의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황상익 감독에 의하면 대회 전 온양중학교 야구부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타팀들의 경계 대상이었으나
, 4강전에서 어이없는 추첨패로 그 자신이나 선수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긴 대회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온양중은
411~12일 공주시립야구장서 열린 충남대표를 가리는 제47회 충남 소년체전에서 공주중을 84, 천안북중을 160으로 완파하고 2011년 이후 8년 만에 충남대표로 출전했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컸지만 경기도 못해 보고 추첨으로 4강에서 물러선 터라 아쉬움이 곱절로 컸다.

이로서 온양중학교 야구부는 최근 전국대회에서
2017U-15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 2018U-15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해 전국중학야구의 강호로 자리잡았고 올해 첫대회인 전국소년체전서 3위를 차지, 중학야구의 명문 위치를 굳건하게 지켰다.

황상익 감독은
지난 8년동안 모교인 온양중학교가 도대표로도 나가지 못해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따라서 이번 소년체전에서는 어렵게 출전한 대회인 만큼 우승을 위해 학생선수들과 많은 준비와 각오를 다졌었다면서 “(뜻밖의 변수로 인해) 목표였던 우승을 하지는 못했지만, 준비과정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를 위해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김수회 교장선생님, 아산교육지원청 조기성 교육장님과 충남교육청 서연근과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또한 본교에서 4년째 야구부장교사로 재직중이신 이은규 부장님께 늘 죄송함이 많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밭중과의 8강전 승리 후

▲ 한밭중과의 8강전 승리 후


준결승 추첨패 후 3위 기념사진

▲ 준결승 추첨패 후 3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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