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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바다와 소나무 숲을 걷다

장항의 명물 스카이워크

2019.05.31(금) 15:51:18 | 충남아테이트너 (이메일주소:tni1210@naver.com
               	tni121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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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좋다."
충남 서천을 방문해 오늘 소개할 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 이런 감정이 절로 들었습니다. 충남 서천에서 바다와 소나무 숲을 만날 수 있는 장항스카이워크, 소개해보겠습니다. 스카이워크는 장항송림해수욕장과 함께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엄청난 소나무 숲을 걸어가며 바다를 느끼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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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송림해수욕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 금방 스카이워크에 도착합니다. 날씨가 좋아 요즘 이용객이 급증했다고 하는데요, 입장료는 2천원이지만 다시 서천사랑 2천원 상품권을 줍니다. 이것으로 서천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구매나 식당, 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사실상 무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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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계단을 올랐습니다. 소나무 숲이 너무나 울창해서 계단이 어두워 제대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자연의 매력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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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는 소나무 숲을 기준으로 약 15m높이에 조성된 산책로입니다. 좌측에는 멋진 서해 바다가, 우측에는 하늘로 높이 뻗어 있는 소나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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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카이워크가 생기기전까지 장항송림해수욕장은 소나무가 많아 유명한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산림욕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죠. 그런데 지금은 스카이워크가 명물이 돼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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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크는 길이만 약 286m로 밀물이 들면 기둥이 물에 잠겨 바다 위를 걷게 되고, 썰물이면 갯벌이 드러나 그 위를 걸어 다니는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바닥도 뚫려 있어서 바다가 그대로 보여 아찔한 감을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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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함 속에 바닷바람을 타고 코로 전해지는 솔향기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솔향기를 맡으며 걷다 눈을 뜨면 눈이 호강한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멀리 장항 제련소 굴뚝이 보이니 시야와 전망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를 걷는 데는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처음 계단을 오르는 게 힘들 수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평탄한 길이기 때문에 걷는 어려움은 없습니다. 스카이워크 주변에는 해양생물자원관과 갯벌 체험도 가능한 곳이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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