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기 전국 하키대회 3연패
아산중학교(교장 심관보) 하키부가 지난 4월 29일부터 충북 제천 청풍명월 국제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8회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에서 4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4월 30일 전북 김제중과의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6대2로 승리했고, 5월 1일 열린 광주송광중과의 경기는 7대1로 일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개인상으로 3학년 송정섭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정용균 감독은 감독상, 이병준 코치가 코치상을 함께 수상했다.
이로써 아산중 하키부는 2017년, 2018년에 이어 2019년까지 협회장기에서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함으로써 우승기를 영구 보관하는 영예를 차지했고, 지난 4월 경남 김해에서 열렸던 KBS배 춘계남녀하키대회 중등부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하키명문임을 입증했다.
아산중학교 하키부는 올해 2관왕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5월 25일부터 전북 김제에서 열리는 최고 권위의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비해 5월 2일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하면서 금메달 획득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같은 대회에 동반출전했던 여대일반부의 아산시청은 4월 30일 한국체대와의 경기는 2대1로 이겼으나 5월 1일 평택시청에는 0대2로 패하며 탈락했고, 온양한올중은 29일 성주여중과의 첫 경기에서 0대4로 패하며 조기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