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한·일 문화교류 콘서트 개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1일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3.1운동 100 주년 기념 한·일문화교류콘서트’, ‘Trialogue-3인의 노래’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영어에서 3을 의미하는 단어 Three와 대화를 의미하는 단어 Dialogue가 결합된 단어 Trialogue의 뜻으로 서천 출신 조영웅 피아니스트와 일본의 색소폰니스트 레이몬드 타케루 요시자와, 기타리스트 토모타카 톰 야마사키 등 3인의 연주자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Trialogue-3인의 노래’의 특별공연은 지난해 9월에 일본에서 시작한 한·일문화교류콘서트의 답례 공연으로 조영웅 피아니스트는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한국인들만의 행사로 남기를 원치 않는 마음에 조금은 특별한 구성으로 기획했다.
The Music과 YY Project이 주최·주관하고, 전통예술단 혼, 서천군립전통무용단, 협동조합 서천문화예술연구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재즈, 한국과 일본의 드라마와 영화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을 준비하기 위해 조영웅 피아니스트는 공연장 대관과 홍보 등에 개인의 경비와 노력과 열정을 투자해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조영웅 피아니스트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상생과 화해의 의미를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며 “서천에서 보기 드문 유료공연이지만 역사의 현장에 함께한다는 의미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사전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며 일반 1만원 초·중·고생 5000원에 구입할 수 있고 현장에서는 공연 당일(오후 6시) 1시간 전부터 선착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Trialogue-3인의 노래’는 서천 공연에 이어 오는 12일에는 군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도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