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 ‘여기가 대한민국’, 5월 19일 방송
촬영팀이 윤용자 씨 농가를 찾아 귀농인으로서의 생활을 인터뷰 하고 있다.
청양 정산면 백곡1리(이장 박희성)가 방송을 타게 됐다. TJB 대전방송의 ‘촌거동락 프로젝트 여기가 대한민국’이라는 프로그램이 백곡1리를 찾아옴으로써 지난 4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남권 곳곳에 자리한 작은 마을을 탐방하고 마을에 숨겨진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콘셉트로 뽀빠이 이상용 씨가 진행을 맡아 역사와 문화는 물론 관광자원과 특산물, 터전을 일구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마을을 찾은 촬영팀은 30가구 70여 명 남짓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 백곡1리 곳곳을 촬영하고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마을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한 청양 푸른숲 펜션, 마을 주민들이 출자해 만든 김치공장, 할머니와 청국장을 만드는 젊은이, 양봉하는 이장님의 모습 등 백곡리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의 삶과 생활상을 촬영했다.
또 청양에서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고 사는 귀농인 윤용자(45) 씨의 농가를 찾아가기도 했다. 용자 씨는 “7년 전 부모님이 이곳에 터를 잡으셨고, 몸이 아파 직장을 관두고 일 년 전부터 함께 살고 있다. 몸이 건강해진 것은 물론 지금은 농사를 지으며 마음 편하게 살고 있다”는 내용으로 귀농인의 생활을 NG없이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촬영한 백곡1리 마을 편은 TJB 대전방송에서 오는 5월 19일(일) 오전 8시 35분부터 60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