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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빛, 나무, 사랑...생성된 하나의 세계!!

'헤이란 김명순' 다섯 번째 개인전을 다녀오다.

2019.04.30(화) 11:16:06 | 희망굴뚝 ‘友樂’ (이메일주소:coke4856@hanmail.net
               	coke4856@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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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공주문화예술촌을 찾았다. '공주문화예술촌'은 공주시에서 2016년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재생을 추진할 계획으로 조성하였다. 지역 문화예술인을 입주시켜 문화예술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촉발하고,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주민 인식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였다. 또 이를 통해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간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예술인들의 수익성 제고라는 경제적 측면 역시 고려한 사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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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수)~ 4월 30일(화), 공주문화예술촌갤러리 1층에서 공주문화예술촌 2기. 3기 '김명순' 입주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열렸다. 김미효 아트갤러리 전속 화가이기도 한 '헤이란 김명순' 작가는 그룹전 및 단체전 53회, 국외전 6회, 두바이 국제 아트페어 등에 참여한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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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주소방서를 개조하여 조성한 공주문화예술촌 1층은 갤러리로 꾸며져 있다. 소방차 2대가 들어가 있던 자리로 벽면을 부수고 기둥을 세워 특별 전시실을 마련하여 입주작가들의 전시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작품명
▲ 작품명 '빛의 생성'

작품명
▲ 작품명 '사랑'

이번 전시회의 제목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았다. 하지만 빛의 탄생, 사랑, 인물, 나무 등의 작품 제목을 통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알 수 있었다.

작품명
▲ 작품명 '빛이 열리는 나무'

작품명
▲ 작품명 '빛이 열리는 나무'

특별 전시실의 작품명 '빛이 열리는 나무'를 통해 주제는 더욱 두드러진다. 김명순 작가는 사랑과 평화로 모든 생명체가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불교 신자인 작가의 신앙심이 이번 전시 작품의 모티브로 작용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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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7점의 '연꽃' 作은 밑선을 그리지 않았기에 순간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을 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고도 전했다. 그리고 말리고를 8번 이상 반복하여 그린 이 작품들에 남다른 애정이 묻어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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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名 '인물'을 확인하기 전까지 윤곽조차 보이지 않았던 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인생에서 가장 순수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작품으로 연꽃의 꽃말 '아름다움', '청순한 마음'을 떠올리면 이번 전시의 전체적인 주제를 이해하는데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작품이었다.

화려한 봄날에 홀려 분주하게 지내다 보니 어느덧 4월의 끝자락을 부여잡게 되었다. 잠시 들른 전시회를 통해 '나의 봄날'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변곡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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