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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홍성 용봉산의 아침

홍성 용봉산의 아침

2019.04.23(화) 07:36:40 | 새로운시작 (이메일주소:pcset@naver.com
               	pcset@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홍성 용봉산의 아침

홍성 용봉산은 나지막한 높이에 비해 엄청난 풍광을 간직하고 있는 산입니다. 대부분 암릉으로 구성되어 있고, 기암괴석이 많아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사계절 전국에서 수많은 산객들이 몰리는 인기산이죠. 유명 아웃도어 전문업체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 포함돼 최근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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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진달래

용봉산은 인기 명산답게 등산로가 참 많습니다. 그중 홍성 용봉초등학교에서 투석봉-정상-최영장군활터-노적봉-악귀봉-전망대-병풍바위-용봉사 코스로 방향을 잡으시면 용봉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행 소요 시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3~4 시간 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홍성용봉산의아침 2

정상에서 노적봉 악귀봉으로 가는 길은 예전과 다르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멀리 가야산 방면으로는 운해가 흐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홍성용봉산의아침 3

내포 신도시가 산 아래 보이지만 하늘에 구름이 가득하고 안개가 자욱해 전경(全景)을 제대로 담지 못하고, 병풍바위로 산행을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흐려도 산이 연둣빛 봄옷을 갈아입고 있으니 정말 싱그럽고 눈이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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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바위에 도착하니 먹구름 사이로 신비로운 빛내림이 시작됩니다. 바위 사이 고운 진달래가 피어 있으니 대충 찍어도 작품이 되는군요. 내포 신도시를 비추는 빛내림이 마치 천지창조를 하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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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뒤로하고 하산하는 길에 하얀 콩배꽃이 피어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 홍성 용봉산에 올라 진한 봄풍경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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