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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이름 좋아 41년 농협생활 잘 마무리”

퇴임하는 정낙원 조합장, 만나면 헤어지는 것이 인간사

2019.03.23(토) 14:01:44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ionyang@hanmail.net
               	ionyang@hanmail.net)

이름좋아41년농협생활잘마무리 1


41년간의 농협 생활을 정리하고 인생 2막의 길로 나서는 염치농협 정낙원 조합장의 퇴임식이 지난 20일 있었다.

정낙원 조합장은 음봉농협을 시작으로 선장
·연기 동면·인주·영인·염치농협에서 28년간 직원 및 책임자로 농협발전에 기여했으며, 200511월 염치농협 12대 조합장에 당선 현재 14대까지 3선으로 13년간 조합장직을 역임, 염치농협은 물론 아산시 농협의 산증인이다.

정낙원 조합장은
이름이 좋아서 직원 28, 조합장 13년 등 41년 동안 농협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나름대로 최대한 농민들을 위해서 일한다고 했으나 여러 가지 여건도 있고 직원으로서 전무로서 조합장으로서 한계가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농협은
장학금 지원, 영농자재 지원, 건강보험 및 노인 전기세 지원 등 상당히 작은 것 같지만 만만치 않다이러한 좋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농촌에 계신 많은 분들이 늘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금도 많이 하고 있다고 아쉬움 나타냈다.

또한 정 조합장은
농협도 많은 부분 변화가 필요하지만 조합원들도 변화가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지금은 조합원에게 후생으로 많은 부분이 농협에서 나간다. 농협에 관심을 가져달라. 염치농협이 경영하기가 조합치고는 아산 관내에서만 따져도 쉬운 지역은 아니다라고 주변 여건이 어려운 농협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이라고 하는 것이 상당히 무섭지만, 바다라고 하는 것은 독약, 쓰레기 그 무엇이 들어와도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나만 생각하고 내 입장만 생각하고 생활할 때는 여러분에게 순간적으로 득이 갈지 몰라도 미래적으로 보면 득이 안 간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생각하셔서 모든 것을 나보다는 남을 생각해 주는 삶을 살아가면 행복하고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고 했다.

또 정 조합장은
작은 것 하나하나 예금·대출 등 외지하고 비교해서 같으면 염치농협을 이용 해주실 때 염치농협이 발전한다고 떠나면서까지 염치농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정낙원 조합장은
“‘회자정리 거자필반(사람이 만나면 언젠가 헤어지는 것처럼, 헤어지면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이라는 얘기가 있더라, 저는 떠나지만 염치농협 잊지 않을 것이고 주위에서 가끔은 볼 것이다. 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인간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41년간의 긴 농협 생활을 마무리 했다.

이름좋아41년농협생활잘마무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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